요리/베이킹/음료 등2009. 9. 22. 12:10




어젯밤에 신랑 잠 못자게 새벽까지 아빠 옆에서 앵앵대던 딸애가 10시 넘을 때까지 일어나지를 못해서

만든 음료~

 

사실 요거 한 컵이면 든든한데, 전 밥 다 먹고 한 2시간 뒤에 출출해서 만들어 먹었어요

요즘엔 먹어도 먹어도 계속 입이 궁금해서 큰일이에요.. ㅠ.ㅠ;;

낼 모레 병원 가서 몸무게 재면 뜨악;; 할 것 같다는....

 

바나나 파인애플 쥬스~

 

재료: 바나나 1개, 파인애플 세로로 자른 거 1토막, 우유 300ml, 잘게 다진 호두 약간

        (2컵 분량)

 

요렇게 준비했어요~

그냥 블랜더에 윙~~ 곱게 갈아주면 끝~

취향에 따라 꿀이나 메이플시럽, 더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면 얼음을 넣어주면 좋지만,

과일 본연의 닷만만으로도 충분하기에 전 생략, 요즘 아침 저녁으로 추워서 얼음도 생략~

 

 

컵에 담아 호두 부스러기 살짝 뿌려주면 끝~ ^^

간단하죠~

 

어제에 이어 오늘의 닭가슴살구이는~

 

재료 : 닭가슴살 2덩이, 우유 적당량, 다진마늘 5~7개 정도, 소금과 후추, 올리브유

 

우유에 담갔던 닭가슴살을 올리브유, 소금과 후추, 다진 마늘 발라 30분 이상 재워뒀다가

21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웠어요

가장자리 마늘이랑 닭에서 나온 수분이 탄 건 묻지 않게 잘 털어내고 먹어야 해요~

 

 

듬성듬성 찢어서 담아주니 신랑이 먹기 좋았다고~

제 입엔 허브구이보다 마늘구이가 더 맛있더라구요~

 

오늘 소스는 칠리소스, 샐러드엔 바나나를 추가했고 드레싱은 머스터드요구르트드레싱에 파인애플 잘게 다져넣었어요

http://blog.naver.com/thinkpsy/140090593955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양념장만 맛있으면 대충 구워 양념장 발라 먹으면 그만인 야채구이~

어느 주말 아침... 가지, 새송이버섯, 애호박을 구워서 양념장 뿌려 먹었어요~

 

재료 : 새송이버섯 1개, 애호박, 가지, 포도씨유

양념장 : 맛간장 2큰술, 매실액 1큰술, 통깨와 참기름, 송송썬 파 1큰술씩, 고춧가루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1. 오븐 팬에 종이호일 올리고 붓으로 살짝 기름 바른 뒤, 슬라이스한 야채를 얹고 역시 야채 위에 붓으로 기름을 살짝 발라

2. 180~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운 뒤, 한지기름종이 위에 올려 남은 기름 좀더 빼주고~

   (기름 두른 팬에 앞뒤 노릇하게 구워도 좋아요)

 

 

준비한 양념장을 위에 살짝 발라 먹으면~~ ^^

쫄깃하게 구워진 새송이버섯~

부드럽게 구워진 애호박,

구우면 달달한 맛이 감도는 가지~~ ^^




이번 주부터 신랑 요청에 의해 준비하기 시작한 닭가슴살 도시락 1탄~ ㅠ.ㅠ;;

배는 자꾸만 불러오고 거동하기도 쉽지 않은데, 신랑의 요구 사항은 늘어만 가네요...

 

닭가슴살구이와 샐러드, 머스터드요구르트소스~

 

재료 : 닭가슴살 2덩이, 건로즈마리와 바질 약간씩, 올리브유 2큰술 정도, 소금과 후추 약간씩

소스 : 홈메이드요구르트 1/2컵, 디종머스터드 1큰술, 홀그레인머스터드 1/2큰술, 홀스래디쉬소스 1/2큰술(다진양파 대신),

         메이플시럽 2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씩, 레몬즙 1/2큰술

 

1. 우유에 담갔던 닭가슴살을 올리브유, 허브, 소금과 후추에 버무려 1시간 정도 재웠다가

2, 소스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3. 180~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굽습니다

    (너무 오래 구우면 안그래도 퍽퍽한 닭가슴살이 더욱 퍽퍽해지므로... 속까지 익을 정도로~)

 

 

로메인, 파프리카, 방울토마토를 씻어 한입 크기로 잘라 담고

 

닭가슴살은 적당히 잘라 담고, 머스터드요구르트소스를 따로 담아 주고~

샐러드는 발사믹드레싱를 따로 담아 도시락 가방에 넣어줬답니다~ ^^;;

 

아침 준비하랴, 신랑 도시락 싸랴, 딸애 간식으로 호박전 부치랴...

바쁜 아침이네요~

 

내일은 질리지 않게, 조금 다른 소스와 조리방법으로 닭가슴살을 싸줘야 할 듯해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