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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02 폼나는 푸딩같이 부드러운 일식 계란찜, 자왕무시

 

 

밥맛 없을 때, 아침에 후다닥 만들기 좋은 계란찜

새우젓 넣어 살짝 짭짤하게 혹은 아이들 안 먹는 야채 잔뜩 넣어 소금으로 간 한 계란찜 등을

자주 해 먹지만, 가끔은, 조금 손이 더 가지만, 설탕도 약간 들어가지만,

목에 걸리는 것 없이 훌훌 넘어가는, 푸딩처럼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찜도 괜찮아요.

 

재료 : 계란 2개, 물 1컵, 다시마 작은 걸로 2~3조각, 청주와 맛술 섞어서 1T, 소금 약간, 설탕 더 약간

고명 : 새우, 송송썬 파, 색파프리카 등 그외 은행, 양송이 등 너무 무겁지 않은 것^

 

 

1. 다시마는 찬물 1컵에 담가 20분 정도 우려 놓고

  (우리는 시간이 짧아서 조각을 여러 장 넣었음)

2. 고명도 미리 작게 썰어 놓고

  (새우는 삶은 것, 양송이는 살짝 데쳐 물기 제거한 것)

3. 계란을 푼 뒤

4. 풀어 놓은 계란을 체에 2번 내려 걸리는 것 없이 곱게 해둡니다

 

 

5. 4에 다시마우린 물과 청주와 맛술, 소금과 설탕을 넣고 잘 섞은 뒤

6. 찔 용기에 5를 살짝 부은 뒤, 가장자리에 생긴 거품을 없앱니다

7. 김오른 찜기에 중약불에서 8분정도 찐 뒤, 고명을 얹고 다시 뚜껑 덮어 3분 정도 더 찝니다

   이때 뚜껑 속에 키친타월이나 헝겊을 덮어 물기가 떨어지는 걸 막습니다

   (찌기 전에 고명을 얹으면 무게 때문에 가라앉아요)

 

 

막 찐 뒤엔 너무 뜨거우므로, 한 김 식혀서

(잘못하면 아이들 입 다 데므로, 조심)

설탕을 약간 넣어주니 더 감칠맛이 있네요

 

 

걸리는 것 없이 술술 잘 넘어가요

 

 

밥 그릇보다 작은 수플레 컵에도 했더니, 보기에도 좋고, 딸애가 혼자서 잘 먹네요~ ^^

워워~ 저녁 다이어트를 무너뜨리는 계란찜.

 

계란 2개를 했더니, 수플레 큰 거 2개, 작은 거 1개 나왔네요.

 

 

대충 끼니를 때우다(O), 떼우다(X)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