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관람/맛집2015. 8. 28. 17:28

 

지난 번 다녀온 판교, 아브뉴프랑점 타르틴

식사하고 나서 어디 까페를 갈까 몇 바퀴 돌다가 안 들어간 본 곳을 가기 위해

그다지 타르트 좋아하지 않으면서 언니가 사준다니까 들어간 곳


 

내부, 매장은 꽤 넓어요 

와, 타르트 값이 안 착하구나....

개당 대부분 6,800원 이상



딱히 먹고 싶은 게 없는데, 막 시키라고 하니까 그나마.... 개운하게 홍차타르트 한개, 그리고 에그타르트...



시키고 보니, 조금 더 추가하면 커피까지 주는 세트가 있다고 해서 그걸로 사줘서 먹어보기~



흠.. 비쥬얼 때문에 큰애가 덥석...

그러나 애들 입엔 그닥이었나보네요



홍차향 가득하긴 합니다만 필링과 함께 위에 크림까지

안그래도 타르트지에 버터 듬뿍 들어가는데, 칼로리가 장난 아니겠다 싶어서;;



 

전 타르트지의 저 바삭하 쿠키 질감을 안 좋아해요.

살찔 거라면 아예 파이지 쪽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타르트 외에 케이크도 팔고 브런치 메뉴도 있더군요.

안그래도 한 테이블에 학생 한명 앉아서 열심히 브런치 즐기던데.....




우리는 식사 후라 배불렀는데, 거기다 고칼로리 타르트 한개 먹고나니 느글느글..

그래서 에그타르트는 takeout!!



그래 차라리 에그타르트가 낫긴 합니다만,

마카오에서 먹던 파이지 위에 필링이 찰랑거리는 정통 맛과는 확연히 다르지요


 

 

그래도 달달한 맛에 애들이 잘 먹었네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여행/맛집/관람/맛집2015. 8. 23. 21:00

 

 

한동안 더위 핑계대고 블로그도 방치하고 쭉쭉 늘어져 있었어요.

애들 방학인데 바쁜 핑계로 둘째 방학 끝날 때까지 방콕하고 있는 걸 애들 이모가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맛있는 거 사주는 걸로 대체!!!

둘째는 유치원 가고 아직 방학인 초등생 큰애만 델고 다녀왔어요.


원래는 분당쪽 가려고 했는데, 주차가 마땅찮은 곳이라.. 급 선회해서 이곳으로 정했어요.

실은... 브런치 계획 잡고 갔는데, 네비랑 폰으로 올레나비랑 같이 틀어놓고 갔더니 서로 다른 길을 가르쳐 주는 바람에

언니 픽업하러 야탑쪽 가서 길을 좀 헤매서 그냥 평범하게 점심했어요.

(좀 우아 떨면서 브런치 하나 했더니;;)


 

와, 주차장 들어가려고 대기하는 차들 꽤 되네요. 그래도 일찍 간 건데,

나올 때 보니 아직도 길던데, 암튼 여기 식사 시간마다 주차 장난 아닌 것 같아요.

하코야, 사보텐, 부처스, 시래기? 자니버거, 한식뷔페, 코다리 등 암튼 갖은 식당들 몰려 있고,

탐탐, 엔젤리너스, 아티제, 한스, 타르틴 등 까페들도 잔뜩 몰려 있어 근처 직장인들과 거주민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요.



와.... 아이폰 카메라를 정방형으로 세팅해 놓고 찍는 바람에;;;

손가락이 왜 그랬지?

뭐 대충 저런 가격인데, 세트메뉴가 있대요?



아 위에가 짤렸네;;

세트 메뉴 시키면 스프 나오고, 음료(에이드 또는 커피) 나와요


cpk앱 다운받으면 10% 할인이고 통신사는 적립금 차감으로 15% 할인 가능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마침 피자 쿠폰이 있어서 써먹으려고 했더니 그러면 모든 할인 혜택 사용인 안 된다네요?

뭐, 피자 한판이 더 이익인 것 같아서.... 세트메뉴 시키고 할인은 땡!




 

주문하고 찬찬히 둘러봤어요.

요즘 뉴스 보니까 롯데 별로 안 가고 싶은데, 막 태극기 걸어 놓고 그랬대요? 마트에도...

암튼 저번에 제2롯데 갔다가 웨이팅 길어서 못가본 CPK.... 인데



생각보다 홀이 캐쥬얼하네요.



우리 서빙해준 언니야가 어찌나 친절하던지

먹는 내내 세심하게 신경 써줘서 기분 좋게 잘 먹었어요~



 

뭐 이런 메뉴 할인도 있는 것 같고,



그러나.... 소고기가 들어간 대부분 매뉴가 미국산!!!! 덜덜덜;;;

맘껏 시키라면서 언니가 이 메뉴 시킬까봐 쫄았어요. 울 가족들은 미국산 소고기는 안 먹거든요.



메뉴 다시 보니까 호주산도 있긴 해요.

원산지에 예민한 분들은 잘 보고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에이드는 블루베리, 유자, 레몬 있는데 요즘 눈 생각해서 베리류 챙겨 먹으니까 블루베리,

오늘의 슾은 단호박슾인데 짭짤하니 좋았어요.



음.. 달달한 탄산은 먹을 땐 좋아하지만 내 돈 주곤 잘 안 사먹어요;;;

살이 많이 쪄서 요즘엔 특히나요.



 

갈릭버터칩포테이토인가?

암튼 안 먹어본 것 같아 시켰는데, 아이가 있으니 매운거 따로 줄까냐고 묻길래 그래달라고 했어요.

요렇게 갈릭칩과 매운가루를 따로 담아줬네요. 센스쟁이~



렌치소스에요.... 제법 짭짤해서 조금씩 찍어 먹으면 되지요..



큰애가 가루를 듬뿍씩 뿌려 먹길래 아예 얹어서 세팅했어요~



페퍼로니 슈프리모... 훗 요걸 공짜로 먹긴 했는데, 페퍼로니는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지라;;

둘째 녀석 남은 거 싸와서 좋더니 잘 먹네요



도우는 씬이라 바삭해요



 

갈릭크림페투치니

음... 큰애가 잘 먹긴 했어요. 새우도 오동통하니...

근데 언니 입엔 그닥 안 맞았나봐요.



 

전, 어짜피 크림파스타는 느끼한 맛에 먹는겨~ 이럼석 박박 긁어 먹었구요.

파스타면이 좀 안 맞았을 수도 있겠지 싶네요. 좀 너무 딱딱 끊어져서..



와, 5만원에서 조금 모자르게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했는데 주차요금 2,500원 나왔어요;;;;;

뭐 언니가 풀로 다 쏴서 내가 낸 건 아니지만 더 미안하게스리....



언니, 오늘도 잘 묵었으요, 감사~

애들 방학 내 델구 다니며 사 먹이느라 고마워~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