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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1 [오사카 여행] 역사박물관과 오사카성 텐슈카쿠(천수각)



아침마다 틀어 놓는 일본 방송. 어떤 채널이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주로 해산물 관련~ 많이 잡힌다는 건가? 도쿠시마라도 쫌 그렇네.


리포터가 갓 잡은 생선이 싱싱하다고 마구 오버하고 막 먹어보고 그런 것도 나오고.

이것저것 먹는 홈쇼핑도 많이 나오고. 흠. 수산물.

그 말도 안 되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위험지역에서 난 먹거리들을) 온 일본 열도에 골고루 분포하여 먹어서 응원하자~" 이것만 아니라면.

방사능 쓰레기를 오염되지 않은 일본 내 청정지역까지 골고루 나눠 소각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암튼 오늘의 일정은. 주유패스 2일권으로

리폰바시에서 오사카성 부근 역으로 가서 오사카성과 텐슈카쿠만 보기로 했는데

지하철 역 앞에 있는 역사박물관을 보고서 구경하고 가자고 한다 엑?? ㅠ.ㅠ;;;

어짜피 일본 역사에 난 관심 없어서 pass 하고 싶었지만.

 


입장료 있는데 주유패스권자라면 티켓과 주유패스 보여주면 통과~

보다보면 잘해놨다.

but, 여기서 1시간 반? 그 이상이었나? 내내 서서 관람했더니 다리가 부러지려고.

부근 역까지 걷다가 비 만나서 피하느라 뛰었더니 다리가 더 무너지려고 하고. ㅠ.ㅠ;;;

 

 

박물관 앞 광장에 있던 건축물.

같은 듯 뭔가 다른. 백제의 후손들이라. 암튼 빗물이 잘 흘러내리긴 하겠다.

얘네들은 지붕이 참 높더라.



박물관 계단 어딘가에서 찍은 텐슈카쿠. 좀있다 걸어서 저기까지 가야 한다;;;;

 

막 결혼하고서 다닌 여행은 정말이지 하루종일 걸어도 안 힘들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그만큼 들어선지(하긴 그 후로 7~8년이 지났으니)



 

입체적인 전시물. 흠. 혼또니 스고이데스네.

얘네들의 나쁘고 싫은 점은 싫은 점이고, 보고 배워야 할점도 참 많더라.

역사박물관 사소한 거 하나하나 관람객들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생각많이 했구나 싶은 것들 중 하나



요 작은 미니어쳐들. 암튼 세밀하고 아기자기한 건 정말 잘해.

타원형으로 생긴 금. 저게돌아간다. 운하를 이용한 수송에 대한 거였나???

그러다 한바퀴 도니까 한쪽이 어두워져서(요건 설정이었나?) 아? 저녁인가 했다.



음식엔 워낙 관심 많아서.

먹어보거나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암튼 울나라 가자미식혜 생각났다.


그리고 걸어서 텐슈카쿠 도착.

뭐 도요토미 관련 자료 그득하네.



사치호코 보고와야지. .포토 스팟에서 찰칵도 해주고.

앗 아자씨. 손가락 쫌.

 

 

ㅎㅎㅎ 좋은 스팟이라 찍었는데.

옆에선 낚시하고 있던데. 안내판이 무색하네.

 

 

우메다 행은 다음 포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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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