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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1 [핸드메이드 팔찌] 비즈매듭, 평매듭, 천연석매듭 팔찌

얼마 전 알게 된 미산가 팔찌에 이어.

 

매듭도 좋지만, 그건 정말이지 죽노동이고(운동화끈 같은 거 말고, 십자수실로 하는 건 정말이지;;)
아무래도 난 반짝이거나 뭔가 덩어리가 들어가줘야 맘에 들기 때문에.

재료 좀 사러 나갔다 와서 후다닥 만들어 봤다~ 

 

남들은 저렴하게 잘도 사더만... 난 골라서 들어간 집이 꼭 비싸.

사장님 왈 "우리 집엔 천연석만 있어. 아닌 건 없어" ㅠ.ㅠ;;

눼눼.. 그래서 사고 나서 다른 곳과 비교하니 제일 비싸더만요. 제 눈엔 그게 다 그거 같던데.

 

 

암튼 천연색 아마도 8mm 정도 되는 것 같은 알. 어른 용으로 만들었는데, 초보인지라 끈 길이 조절을 잘

못해서 얇은 손목인 경우가 아닌 담에는 차고 뺄 때 좀 불편해서 둘째한테 넘어감.

그래도 천연석이라고 무게가 좀 나가서 5알이면 제법 무거울텐데 하나도 안 무겁다고 냉큼 차고 다닌다.

 



알은... 오렌지와 연한 핑크? 인디언핑크?, 노란색이 섞인 듯한....

평매듭으로 일관~

 

 

이것도 천연석. 이쁜 절친 동생아 기둘려라~ 담에 만날 때 이쁘게 만들어서 들고갈게~

언니도 하나 만들어 주려고 보니, 곧 생일이네~

오호~~

 

 

이것도 색은 요렇게 섞인.

알은 작은.

 

 

이건 반짝이는 평범한 크리스탈?에, 장미는 천연석 가루 뭉친 거라고. 가격이 살짝 나가는데, 연한 핑크색이 딱 저거 하나 남아서;;;

5개 넣으려다 짝이 안 맞아서 3알만.

둘째 곧 있을 유치원 파티때 왕관이랑 같이 하라고 만들었더니 음... 그냥 평소에도 하고 다니겠다고.

 


장미알은 다른 곳에 응용해도 좋을 듯.

그냥 우레탄줄.

 

 

내가 좋아하는 블루.

역시 천역석. 좋은 거라고 하더만 가격이 젤 안 착하긴 했다... 사장님 흥.

좀 깎아달라고 졸랐는데도 꿈쩍을 안 하시더만.

 


모양이 고르지 못한 알은 요 디자인에서 많은 빛을 발하진 않는다.

게다가... 초보라 아직 끈 길이를 제대로 못 정하는 실수;;;;

내 팔목에 살짝 크지만, 열심히 차고 다닐 예정.


평매듭과 단추 부분에 도래매듭 하나씩 했는데 구분이 안 됨;;




간단하게.. 데일리 팔찌, 유아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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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