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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7 괌에서 사온 것들, k마트, ROSS, 타미, ABC마트 등

 


이번 괌 여행을 준비하면서 괌이 쇼핑하기 아주 적격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어요.

하! 지! 만!

쇼핑의 천국이면 뭐합니까?


고환율 + 어린 아이 둘 델고 쇼핑의 전쟁에 뛰어들기란;; + 주머니에 돈이 없다는 가장 큰 현실

로 인해 그닥 쏠쏠한 재미는 못 봤습니다~


우선, 첫날 들렀던 K마트

뭐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우리나라 코스트코니 이마트니 별로 살 게 없다는 후기도 꽤 됐지만,

전 살 품목이 몇 개 있어서 꼭 들러보고 싶었으나, 살게 제법 있었으나, 별로 싸다는 생각이 안 들기도 했고,

사고는 싶었으나 사이즈가 없거나, 비슷한 건 있는데 딱 그 제품이 없거나 그런 것들이 있었어요.

(홈페이지에서 미리 찜하고 갔는데 없거나 가격이 두배인 경우도 있던데, 직구를 하라는 건지...)


 

암튼, PIC 골드카드는 식사가 해결된다지만, 그래도 군것질은 좀 해야겠기에...

마카다미아 촤콜릿 좀 먹어보자 해서 하파데이~~~적힌 거 한 사왔는데, 남편이 넛의 뜬내가 난다고;;;

그리고 망고쥬스(이건 꼭 외국 나가서 사먹어야 맛있더라구요)

수박맛껌, 바나나칩, 생수, 과자 몇 가지, 그리고 저렴한 캔커피


알로에젤과 SPF110짜리 썬크림이 없어서 썬스프레이(없으면 다른 마트 가면 되는 걸 생각을 못했어요)

열쇠고리나 마그네틱을 여기서 살 껄, 택시비 잔돈 바꾼다고 부티키에서 샀더니 이쁜 걸 못 샀어요.


그리고 감기 걸렸을 때 밤에 먹고 자면 훅 간다는... 나이퀼, 상처연고 네오스포린, 캐릭터밴드, 타이레놀


여행 전에 남편이 주마다 출장을 다녀와서 면세점에서 별로 살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여행중 쓸 헤어트리트먼트, 필링젤, 팩 3가지를 샀는데, 우와~ 이렇게 조금 산 거 첨이에요~

요건 담날, GPO 가려고 보니 택시비 낼 잔돈이 없어서 급하게 가서 산 것들

음...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마지막날 잔돈 처리한다고 또 가서 샀으니 뭔가 아이러니?

요건 GPO에서 타미 -> 비타민월드 -> ROSS 들러서 사온 것들

타미에선 남편 티셔츠 2벌, 청바지와 벨트 그리고 딸 둘 껀 살게 마땅치가 않아서 못 샀어요.

그나마 애들 조리와 슬립온을 하나씩 사주려고 보니 할인을 안 해서 비쌌고, 남편 지인 아들 선물로 가디건 하나

할인율은 다양한데 50%라고 해놓고 다 그런 건 아니에요. 20, 30, 70,짜리 등등... 다양한데, 다 지난 여름 것들이 할인율이 높아요.

캐리어는 20-30% 할인인 것 같은데, 뭐 딱히 갖고 싶지도, 필요하지도 않아서.


직원들은 친절했는데, 불친절을 경험했거나 계산줄이 엄청 길고 매장 내가 몹시 혼잡했다는 후기가 꽤 있던데,

전 운이 좋았어요. 일요일 저녁에 갔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계산 대기도 몇 분?



ROSS에서 산 미니백은 딱 손바닥 만해서 저 혼자 외출할 때 좋아요.

그리고 소테팬은 한국서 사기 쉽지 않아서 벼르다 사왔는데 포장이나 뚜껑 하나도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통삼중이려니 하고 쓰고 있어요.

사각 그리들은 아직 개시 안 했는데, 역시 요것도 사고 싶었던 거~


비타민월드는 여행까페 덕에 멤버쉽 가격 할인 받았고, 지피오 사이트에서 출력해간 할인 쿠폰 덕에 추가 구매를 했지만

65불 사면 20불 할인 받았어요.

덕분에 알약 넘기기 고역인 저한테 딱인 비타민c젤리(귤젤리, 아이허브에서 대란일었던 거라면서요?) 4통 사와서 한통 다 먹어가요

이건 애들하고 같이 먹는데, 설탕이 붙어 있는 구미와 비슷해요.


그리고 루테인은 생각보다 비싸서 한 통만 사왔는데, 한통 더 사올 껄 그랬어요. 그리고 금액이 부족해서 추가한 남자용 멀티비타민


그리고 CK와 NINE WEST 들렀는데 문 닫을 시간이라 매장에 발만 넣었다가 아쉽지만, ROSS로 향했어요.

우선 발이 아파서.. 조리부터 봤는데, 사이즈 9자리지만 약간 큰 거 외에 엄청 편해서

잘 샀지 싶어요.

둘째아이 신발, MK 플랫구두 사주고 싶었는데 남편이 쓸모없다고;;; 눈에 막 밟혀요.


그리고 무지막지한 디젤 시계 샀는데, 남편이 차고 다녀서 사진은....

한국보다 훨씬 싸게 산 거 맞아요.


시계나 쥬얼리는 원하는 거 고르고 그 코너에 파란 종이 같은 거 뽑은 뒤 기다리면 직원이 불러요

그러면 원하는 상품 같이 가서 가져와서 따로 계산해주는데 줄 안 서도 돼요

(다른 품목 쇼핑한 거라 같이 계산해줘서 줄 길 때 딱 좋은데, 제가 갔을 때는 계산줄이 한산했어요)



그리고 셋째날 더이상 움직일 수 없어서 PIC 앞 ABC마트에서 산 것들이에요.

남편의 아쿠아슈즈가 불편했는지 발에 물집도 생기고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하면서

크록스를 사야겠다고 해서 보니 너무 비싸네요. 50불 이상은 줘야겠길래.

비슷한 거 20불 정도 되는 거 샀는데 엄청 편하다면서 잘 신었어요.


다 해서 170불 정도 되는데, 위에 저 타포린가방 서비스로 받았어요. 머그텁이나 캘린더도 선택 사항 중 하나였는데

그런 건 필요가 없어서....

남편이 외국 나가면 꼭 사는 것중 하나가 손톱깎이... 왜 그러는 걸까요?

선물용으로 열쇠고리와 부를 비는 뭔가 작은 인형 같은 것도 사더라구요.

누텔라는 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많이들 사오시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사봤어요.

넛은 미싸고, 선물용 초콜릿 좀 샀는데, 더 사고 싶었지만 가방에 넣을 곳이 없더라구요.

(아이 둘 + 어른 둘 짐)이 적지 않아서...

요건, 체크인하면 아이 수대로 종이티켓을 주는테 부티키에서 요 시계를 교환하면 되는 거에요.

원래는 다른 시계였는데, 매번 갈 때마다 없다고 다시 오라고;;;


투박해서 여자 아이들 차기엔 좀 그래서 다른 색상을 물어봤더니 한 가지밖에 없다고

그나마 받은 게 어디냐 싶기도 했어요..

전면에 은색 돌출된 걸로 시간이랑 날짜 맞추고요, 옆에 불이 뭔가 했더니

PIC 마스코트 시에키가 액티비티 하는 거 나오네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