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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5 [동대문역사박물관 맛집] 배터리파크, 옥루몽
여행/맛집/관람/맛집2014. 12. 5. 12:30

이쁜 절친 동생과 함께한 동대문 나들이. 2014/9/27

(개인적인 맛집 후기)

우선 볼일부터 좀 보고, 뭐 먹을까나~

지난 번 엄마랑 여기 와서 먹으려 했는데, 딱 점심 시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어서 그냥 지나쳤던 곳,

동대문 맛집 검색하다보니 후기가 여럿 있었고, 테이스티로드에도 나왔던 곳이라고 해서

여긴 꼭 가봐야 해! 하며 들어가봤다.

 

금요일 점심시간 12;30분 좀 지난 시간 즈음.

웨이팅 당연히 있고. 그래봤자 한 5분 정도 기다렸나? 보니까 안에 자리가 빈 곳이 더러 있었지만 안내를 안 하는 건

아마도, 음식 나오는 시간때매 그런 게 아닐까 막 우리끼리 추측하고...

자리 배정 받아서 주문주문..

 

기다리면서 후다닥 검색해서 반응 좋았던 메뉴로 먹어보자...

테로에서 수진이랑 성은이는 곱창파스타를 먹었나본데, 곱창은 국산을 사용하는 전문점에서만 먹는게 좋아라는

평소 내 신념에 의해 pass~

 

쪽파파스타? 오잉? 먹어보자. 메뉴판에선 차이브 면은 페투치네를 썼나보다.

피자는 그릴드 가지피자. 바질페스토를 위에 넉넉히 발라 구운 듯? 구운 뒤 발랐나? 암튼.



물은 그냥 물... 피클은 저 한병 너끈히 다 먹고 나옴.

오~~ 페북에서 한글로 검색한 뒤(난 영어로 검색해서 나온 배터리파크에 열심히 좋아요 눌렀잖아 --;;_

좋아요 누르고 그 페이지를 계산할 때 보여주면 진짜루... 10% 할인해준다~~ 대박~~ 

 


난 자체평가 알콜 분해능력 0%인지라... 못 먹는 션~~한 맥주....

기네스. 맛있다고



오~~ 비쥬얼.

그러고보니 이렇게 듬뿍인 바질페스토 바른 피자나 파스타나 암튼 바질페스토 관련 음식은 첨 사먹는 듯.

가지야 뭐, 워낙 좋아하니까.

역시 피자는 씬이야~



 

오~~ 딱 저만하고 손잡이 높은 3중 스텐팬 없는데, 팬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

난 첨에 저 시퍼런 게 쪽파가 아닌 줄 알았음.

깔끔하고 괜찮은 맛.

 

요즘 크림파스타보다 오일파스타가 더 땡긴다~



코 머시기 마트에서 시식해본 인스턴트 알리오 올리오 맛과 비슷?

암튼 짭짤하니 난 피자보다 이게 더 맛있었음.



둘다 괜찮았고, 담에 가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곳


 

그렇다고 막... 여기 피자랑 파스타가 먹어본 중 최고야 뭐 그정도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내 입엔 꽤 괜찮았음



베이컨도 듬뿍

쪽파도 부드럽게 익혀서 아린맛 전혀 없음.

 

 

배터리파크는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연결되는... 다자인플라자인가? 암튼.. 요상한 건물 지하라고 할까나.

쇼핑몰과 까페, 식당 모여 있는 곳에 위치.

배터리 파크 앞에는 L리아 햄버거집이 있고 옆에는 N테이블이라는 한식뷔페?. 또  옆에는 미소야가 있었던 듯.

 

 

후식은 근처에 있는 옥루몽.

내가 또 단팥 좋아하니까 이쁜 동생이 여기로 고~



 

죄다 흔들리고.

어두워서 그래 막 변명하고



팥조림 만드는 곳??

여기가 흔들린 건, 아저씨한테 혼날까봐 괜히 겁먹고 후다닥 직느라 그래.

 

 

이거 흑임자 빙수인가? 팥조림이 따로 나오네?

오 유기인가봐.



구수한 흑임자맛 가득

빙수는 제법 잘 녹는 편



구운찰떡. 쫀득쫀득.

2,000원



주문할 때 숟가락 개수 물었다고 하더니 그릇 갖다 놓을 때 보니까,

숟가락 확인한다고 적혀있었던 듯

그렇지, 나도 유기는 탐나는데, 많이들 갖고 갔나보지?

 

아 부럽;;; 아니아니 이건 아니고 (속마음이 불쑥 나와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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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