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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02 단호박 모닝빵, 식빵~ 09/04/01
  2. 2008.01.25 노란색 빛 좋은, 단호박 모닝롤
요리/베이킹/빵2009. 4. 2. 08:36




가끔 식빵 만들기 귀찮을 때, 가장 가까이에 있는 모제과점에서 사먹던 단호박식빵,

집에서도 만들어 봅니다. 흠, 흠, 식빵틀이 없어서 그렇지.. 이젠, 안 사먹어도 되겠어요~

 

재료 : 유기농 강력분 250g, 호밀 50g, 삶아 으깬 단호박 150g, 계란 1개, 설탕 2큰술, 소금 4g,
         이스트 7g, 계피가루 1작은술, 
검은깨 1큰술, 
        
우유 100g(80g 정도만 넣으면 됩니다, 전 단호박이 좀 푸석거려서 넉넉히 넣었어요), 
        
 버터 30g(양을 조금 더 줄이거나, 포도씨유를 넣거나, 생략해도 됩니다)

 

1. 제빵기에 우유, 으깬 단호박, 계란, 소금과 설탕, 체친 강력분과 호밀분, 계피가루, 검은깨, 이스트
   순으로 넣고 반죽하다가
한덩어리로 뭉쳐지면 버터를 넣고 계속 반죽합니다

2. 50분 정도 1차 발효하고
    (전 오븐에 있는 발효기능 이용했구, 손가락으로 찔렀을 때 구멍이 안 딸려 올라오면 됨)

3. 역시. 반죽을 쭉~ 늘여봤을 때 사진처럼 거미줄이 좍좍~~ 늘어지면 발효 잘된 거구요~

4. 1차 발효한 반죽을 주물러 가스 뺀 뒤, 일정한 크기로 나눠 성형한 뒤, 40분 정도 2차 발효합니다
   
(역시 오븐 발효기능으로 했어요)

 

전 단호박이 좀 말라있어서 우유를 넉넉히 넣었더니, 반죽은 좀 질었어요... 우유는 70~80g정도로 넣으면 됩니다~

 

5. 반죽 위에 우유를 바르고~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웠는데, 열이 강한 오븐이라면 20분만 구우면 될 듯해요~

(10분 지나기 전에 색이 진하게 나서 종이호일로 덮어줬는데도, 열이 강한 오븐에 25분 구웠더니 색이 원했던 것보다 진하게 났어요) 

 

 

 

 

6. 다 구운 뒤, 식힘망에 얹어 놓고 녹인 버터를 슬슬 발라줍니다~

    (안 발라도 되는데 윤기도 나고, 식은 뒤 조금 더 부드러운 것 같아 발라봅니다)

 

 

모닝롤 모양으로 구운~

 

 

요건 식빵모양으로 구운 거.. 사이즈는 미니식빵사이즈~

 

 

한덩이 뚝 뜯어보고~

 

 

꾹 눌러보고~

 

 

식빵처럼 잘라도 보고~

(뜨거울 때 자르면 잘 안 잘라져요~ 식은 뒤 자르면 됩니다~)

 

 

후다닥 견과크림치즈딥~을 만들어, 듬뿍 발라먹어도 good~

메이플시럽 20g과 살짝 구운 호두와 잣 30g씩, 살짝 구운 해바라기 10g을 듬성듬성 잘라서

말랑한 크림치즈에 넣고 믹싱해 만들면 됩니다~

 

 

쭉 뜯어도 보고~

(뭐하는 거냐? ㅜ.ㅜ;;)

 

 

모닝롤로 구운 것도 한 덩이 뚝 뜯어보고~

 

 

한 덩이를 먹었는지, 두 덩이를 먹었는지... 어찌나 빨리 먹었치웠는지... ㅎㅎㅎ;;

계피향 솔솔 나면서 무쟈게 부드럽고 폭신거리는 빵이에요~~

제빵개량제를 안 넣었으므로... 식은 뒤엔 굳을 거지만,

낼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만 돌려 먹으면 갓 구운 것처럼 따끈하면서 폭신 거린답니다~

?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요리/베이킹/빵2008. 1. 25. 09:22


딸 아이 간식으로 단호박을 쪄주다가, 노오란 속살의 단호박빵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만들어 보았다.
근데 손반죽 하기 너무 힘들고 귀찮아서 망설이다가 남은 단호박도 140g밖에 없길래 전체넉으로 양을 줄여 만들어 봤다
.

재료 : 강력분 100g, 찐단호박 140g(원래 비율은 150), 설탕 12g(원래 비율은 15), 이스트 2g,
소금 1/4ts, 제빵개량제 1/2ts(생략 가능~), 버터 20g(원래비율은 10), 박력분 적당량

준비. 단호박은 껍질 벗겨 적당히 잘라 찜통에 쪄 잘 으깨 놓고, 가루류는 체 쳐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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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에 강력분 체쳐 놓고 4개의 구멍을 파서 이스트, 설탕, 소금, 개량제를 구멍마다 넣고 코팅하듯 잘 섞어준 뒤, 으깬 단호박을 넣고 반죽한다
2.
막 찐 단호박을 넣으면 수분때문에 제법 진 반죽이 되며, 그게 싫다면 찐 뒤 수분을 좀 날려서 반죽하면 된다.
(그래도 질다면 중간에 박력분을 살짝 넣어가며 반죽한다)
3. 반죽을 밥솥에다 1차 발효~ 40분 -> 가스를 빼고 6등분한 다음 둥글려주고 -> 오븐팬에 얹어 랩을 씌워 2차발효~ 40분
(이번엔 중간 발효(휴지)는 생략했음)
4.
예열한 오븐 180도에 20분 정도 굽는다
(내 오븐은 아주 작아서 굽다가 10분 쯤 지나서 쿠킹호일 덮어줘서 겉이 너무 타는 걸 방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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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이 노르스름하고 동그란 것이 계란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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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단호박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넘 먹음직하고 귀여운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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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잘라서 먹어보자. 노오~란 속살이 보이며, 단호박을 거칠게 으깨선지 입자가 보인다. 그래선지 더 촉촉하고 입에 짝짝 달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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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의 담백하고 구수하면서 달짝지근한맛이 잘 배었고, 금방 구운 거라 무지 촉촉하고 빵결도 잘 나왔다.

아이 간식으로도 아주 좋은 빵이다. 다음엔 강력 쌀가루로 해봐야겠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