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경인가 다녀왔던 쁘띠프랑스.

바람도 쐴경, 드라이브겸, 겸사겸사.

 

 

 

 

그당시 요금.

지금은 청소년과 소인 요금이 1,000원씩 인상된 듯하다.

(그외 할인 관련은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함)


하필.. 날씨가 흐렸다.

주차는 정문 근처 좌측에 마련돼 있는 듯.

평일인데도 각종 관광버스가 많았다.

정문..

정문 들어서면 우측이었던가? 기념품 가게도 있었고, 인형관렴할 수 있는 곳과

마리오네트 공연 관람하는 곳도 있었던 듯.

난 배고픈 김에 여기서 차와 머핀을 사먹었던 것 같다.

 

그 앞 부근 작은 광장...

그냥 슬슬 걸어다니며 이것저것 찍어댔다.

피에로... 왠지 무서운 분위기..

낮은 전망대 비슷한 곳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중간중간 들어가서도 찍고~

바이올린을 형상화한 테이블이 재밌어서...

그외 ...

예쁜 꽃도 찍고~

사진 찍기 좋았던 곳~

접시 천국 ^^

멀리서 한꺼번에 보는 게 훨씬 이쁘다~

중국인 듯한 관광객이 참 많았는데, 가끔 보다보면 작은 동상 같은 거 뒤에 먹던 음료수팩 같은 게

있어서 눈살이 찌푸려졌다.

일단 우리나라 사람이 그랬을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가 갔을 때는 중국말인 듯한 언어를 쓰는 관광객이 훨~~~씬 많았다.

아니 초반엔 대부분이었어서....

먼지 많았던 인형들...

휘휘 둘러보기

음...



정문 근처에 있던 유럽 인형의 집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우연히 갔다가 마리오네트 공연을 하고 있어서 관람했는데,

재밌었다~

그러나... 사람을 형상화한 인형은 왠지 무서운 느낌이...

그래도 소품들은 너무 앙증맞아~

체스까지도 앙증앙증~

쁘띠스러운... 찻잔세트...

 

제목은 엄마와 세딸인데, 아들도 있는 것 같고, 딸도 둘 더 있는 것 같고....


기념품 판매점의 오르골들은 이쁘긴 하지만, 가격이 꽤 나가서 구경만 했고...

하필 그날 뭔가 촬영을 한다고 기념품 판매점 윗쪽으로 못 들어가게 줄을 쳐놨다.


누가와서 그런가... 싶었는데,

판매점 아주머니 한분이 뛰어오면서, 설현이 왔대~ 하시던데...


암튼 입장료 제대로 내고 1/3 내지는 반밖에 못 보고 온 것 같아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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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평창 피닉스 리조트, 블루캐니언과 삼양목장을 패키지로 소셜에서 티켓을 구매했었다.

피닉스 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첫날은 블루캐니언에서 물놀이,

다음날은 삼양목장 산책을 일정으로 잡았었는데, 아이들도 좋았고

높은 곳에서 구름과 함께 본 풍경들에 울 부부도 즐거웠었다.

 

 

 

일단 차를 몰고 삼양목장을 찾아가니, 주차장에 차를 세우도록 지시를 하고 있었다.

차를 세운 너른 공간 한켠에 간이화장실이 있었고,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사람따라 길따라 좀더 올라가면

 

 

 

이렇게 셔틀버스들과 또다른 간이 화장실, 그리고 간단한 스넥코너와

기념품 등을 살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여기 어디선가 스탬프 찍어오는 용지를 받아가나본데 우리는 모르고 그냥 셔틀 타고 출발~

아, 양 몇 마리가 있어 구경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화장실 옆이었나?

버스타고 올라오면 여기가 바람의 언덕인가 뭔가?

암튼.. 꼭대기에 내려준다.

거기서 숨 좀 돌리고 바로 버스타고 내려가도 되고~

아까 셔틀버스 탄 곳으로 걸어내려가도 되는데, 성인 걸음으로 1시간 40분 쯤? 걸린다고

했던 것 같다.

 

 

 

내려서 사람들 모여 있는 곳을 가보니

우와~우와~~~~

구름이 아주 그냥~ 장관이다.

딱 저기서 솜사탕을 팔아야 하는 건데...

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솜사탕 팔면 정말 잘 팔릴 것 같았다.

 


솜사탕 안 좋아하는 나도 구름을 보니 솜사탕이 엄청 먹고 싶었으니까...

 


결국 저날 솜사탕 노래하다가 2주 뒤에 파주 가서 사먹었다.. ㅎㅎㅎ;;;

집념하고는..

일단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보기로 했다.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내려가는 내내 경치도 좋고, 공기도 맑은 것 같고?(미세먼지가 있었던가?)

이런 구름도 어느정도까지 계속 보였고~

8군데서 스탬프를 찍으라는데 난 5군데밖에 모르겠어서;;;

 


암튼 걸어 내려오면서 음악도 들으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좋았지만,

그날 신고 간 슬립온은 바닥이 그다지 오래 걷기에 특화된 신발이 아니라,

집에 와서 발목과 무릎이 아파서 일주일 이상 고생했다.

목장이라고 왔는데 양과 소 하나 못 보고 가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래도 중간에 양들과 저~ 멀리 소들도 구경했다.

 


몸무게가 꽤 나가는 남편은 오래 걸으니 발목에 무리가 온다고 해서

결국.... 1시간 여를 걷고 나머지는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타자마자 양떼들에게 먹이주는 곳이 나왔는데,

우리는 내려서 그런 것들 즐기지 않고 아픈 발과 다리를 위해 주욱~ 셔틀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려 그냥 가기 아쉬워

매점 같은 곳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서 먹어보자~

 

 

 

만주는 13,000원에 1박스짜리... 가격은 안 착하고 만주 속이 꽤 달지 않았나 투덜댔는데,

집에 오는 도중 차 안에서 먹어보니 또 이게 꿀맛이라 한 박스 더 사올껄 싶기도 했다.

모카치즈케이크는... 시중에서 못 보던 거라 사먹어봤다~

 


아이들이 좋다고 다시 오자고 해서, 힘들다고 다시 올 일 없다고 했는데,

사진 다시 보니 또 가고 싶기도 하다.

다음에 가게 되면 많이 걸어도 발목과 무릎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화를 신고 끝까지

걸어 내려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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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린이날 연휴에 다녀온 평창, 피닉스평창.


숙소는  피닉스 평창 콘도, 스탠다드... 4인 가능 객실



음.. 한동안 콘도를 안 가봤어서 그런지 어색하다.

시설이 오래됐나보다. 관리도 잘 안 돼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청소도 그닥 잘 돼 있지 않았다.

식탁 의자 옆으로 뭔가 끈적이는 음료가 쏟아져서 굳어진 채로 있는 게 그대로 남아 있어서

잊고 그곳을 지나다닐 때마다 발이 끈적거렸다.


마치 사이다 같은 걸 확 엎지른 것처럼...

행주 하나, 수건 3개였나? 두루마리 휴지 여분 하나, 쓰던 퐁퐁과 수세미, 비누 등....

그게 비품 전부였나?

 

마운틴뷰였던가? 암튼 베란다 쪽으론 산과 나무가 보였고 옆 객실과 베란다끼리 연결도 그냥저냥..

작은 tv.

뭐 가서 놀다 잠만 잘 거니까.

룸... 빨래걸이에 젖은 수영복 밤새 말렸더니 객실이 건조해선지 제법 잘 말랐다.

드라이어도 하나...

한쪽이 부서진 싱크대 문짝.... 그대로....

여기저기 낡은 게 보였다.

욕실 밖 세면대.

쓰던 비누 하나 덜렁..

샤워야 뭐 우리는 블루캐니언에서 다 하고 올 거니까...

욕조 쓸 일이 없었다. 작고 오래된....

여분 비품들...

4인 침구.

객실에서 유일하게 맘에 들었던 것.

청결 상태라든가 뭐 그런 건 모르겠고...

그저... 바삭거리고 시원한 이불과 패드의 촉감.


냉장고 위에 여닫이 수납장에도 여분의 이불이 있긴 했지만,

뭔가 정리 안 된 것 같은 상태에 손도 안 댔다.




블루캐니언은 작고 사람 엄청 많을 거라 예상했던 대로.... 그대로였다.

차들이... 너무 많아서 그린, 오렌지 객실 등 주차장과 여기저기를 계속 돌다가,

겨우 주차했다.


블루캐니언 내에 물놀이하러 온 사람들 당연히 많았고,

여타 완전 큰 워터파크 만큼 크지도 않았다.


그러나... 예상하고 가서인지 생각보다 잘 놀고 왔다.

파도풀 우습게 봤다가 빠져죽는 줄 알았는데, 라이프 가드분이 구해줘서 고마웠다~ 



블루캐니언 다녀와서 배고픈 김에 시킨.


KFC 배달 가능이라고 여기저기 광고 깃발 서 있던데,

막상 전화 거니 바쁘다고 배달 안 된다고.. 직접 가서 사야만 한다고 배짱장사를...

그럼 아예 배달 가능 깃발에 좀 적어놓던가,


패밀리팩이었나? 암튼 그거랑 비스킷이랑 코올슬로, 커피 등... 미리 주문하고 한 십분 뒤

가지러 갔다.



겨우 주차하고 객실에 짐 풀고 수영복 챙겨 블루캐니언 다녀오니,

객실마다 비비큐인지 암튼 우리가 불매하고 있는 치킨 광고지와 피자, 돈까스, 족발 등의

광고 + 주문 자석이 붙어 있어서 그중 무난한 걸로 하나 더 시켰다.


음.. 로컬 피자 맛있다고 했던 후기를 믿었는데...



 

고구마 어쩌구 피자였던 듯..

크러스트 추가했는데, 그 부분이 시퍼랬다. 치즈랑 고구마무스가 들었던데...

초록 고구마를 썼나?


이런 거 남기지 않는 남편이 입에 안 맞는다고 남겼다.

애들도 치킨 먹더니 배부르다고 덩달아...

나도 느끼해서 남기고...


귀찮아도 차 타고 나갔으면 좋았겠지만, 워낙에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배달 시켰더니

만족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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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가면 주로 공항에서 서쪽으로 돌아서 중문 부근에서 숙박하고,

중부를 관광하고 집으로 오는 날 동부를 돌아서 오던가,

아니면 공항에서 아예 중부를 가로 질러 중문 쪽으로 가서 숙박하고,

서부쪽을 돌다가 오는 날 동부를 오는 경로로 주로 움직였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공항에서 서부를 돌았고 오느날 동부를 돌아 오면서 먹고 보고....


오는 날 가보고 깊었던 맛집이 몇 군데 있었는데, 시간과 동선이 잘 안 맞기도 했고,

사람 배는 왜 이렇게 작은 건가.. 고민스러워서 안타까웠다.


그래도 꼭 들르고 싶었던 한 군데를 제대로 즐기고 와서 나름 만족 ^^


 

 

사실 네비 찍고가고 있었는데, 도로에 차가 우리밖에 없어서 한가롭게~

그런데 가다가 살짝 지나서 보니.. 아, 여기네 싶어 급히 차 돌려 들어갔다.

큰 도로변에 있어서 간혹 오른 쪽 바다만 보고 지나다가는 그대로 지나치기 쉽지 않을까 싶기도..



음.. 소금바치 순이네...

가기 전 수 많은 검색을 통해 알아낸 곳으로 돌문어볶음이 유명한 듯..

우리가 또 해물 들어간 매운 양념에 국수 비벼 먹는 걸 엄청 좋아라 하니까 딱 취향일 듯.


식당 앞에 사람을 무척이나 잘 따르고 이뻐해 달라고 안기는 녀석이 한 마리....

우리 작은 애한테 막 안기는데, 애가 막 휘청거릴 정도로 과격하게 애정을 보여서

울 작은 애가 자리를 못 뜨고 한참이나 저녀석과 노느라... ^^


식당에 들어가니, 아직 저녁이 안 된 시간이라 사람이 없다!!!

오로지 우리 가족만 주시를 받으며 서비스를 받는.,, 뻘쭘한 분위기였지만,

다들 친절하셔서 좋았다~

무뚝뚝할 것만 같았는데....

제주도 방언은 뭔가 귀엽다. 받침으로 ㅇ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봅디강~ 먹어봥~? 이거 제주 방언 맞나?

우리는 돌문어볶음 큰 사이즈와 옥돔구이를 주문했다.

우왕.. 옥돔.

내가 먹은 옥돔구이 중 제일 맛있었다.

나오자마자 다들 달려들어 게눈감추듯 먹어치웠다.

큰 사이즈였겠지? 다시 보니 작은 사이즈였던 것도 같고...

잘 기억이;;

그냥 문어라고만 먹어봤어서 돌문어라고 해봤자 구별은 못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홍합도 있네? 그랬는데..

우왕.. 홍합도 하나도 안 비리고 맛있다. 일단 양념이 맛있어서 ~

괜히 공기밥 하나씩 시켰다. 어짜피 애들이랑 나 그렇게 밥 많이 안 먹는데....

안에 소면이 들어 있는 걸 잊고 주문했더니;;

밥보다 국수를 더 좋아하는 울 가족은 밥을 조금씩 남기고 국수를 마구 흡입~

돌문어를 뒤적이면 나오는 소면과 잘 섞어 먹기~

 

결국.... 양념이 많이 남아서 소면 추가~

아이들 입에는 조금 매웠고 나도 살짝 매웠지만, 기분 좋고 맛있게 매운맛이었다.

주문할 때 덜 맵게가 가능했는지 어떤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아무튼 아주 만족한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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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5일 부터 지냈던 제주 롯데호텔 조식중...

페닌슐라 ..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조식은 뷔페로 진행되고 있는 듯.


다른 레스토랑처럼 6층이라 생각하고 갔다가 없어서 난감;;;

내가 착각한 것, 페닌슐라 레스토랑은 로비가 있는 8층에 있었다!!!


애들 먹이려고 일단 죽부터 챙기는데,

우왕.. 여기 전복죽 내가 먹은 전복죽 중 제일 부드럽고 맛있어서, 애들 꺼 살짝 맛 보고

난 한 그릇 더 떠와서 싹싹 비우는데, 둘째도 더 달라고 ^_^


깔끔 무난~

크림파스타도 맛있었고~

이건 남편이 가져온 거라 맛을 모르겠지만,

연어 안 비리고 괜찮았던 것 같고...

역시 남편이 갖고 온 거라 맛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 에그누들?은 둘째가 더 달라고 해서 더 갖다 준 거 보면 아주 맛 없지는 않은 듯~

뷔페식당 가면 남편이 항상 챙겨온 계란... 왜지? 집에서 자주 해주는데...

흔들렸네;;;

와플.. 남편이 갖고 왔나본데 ...


일반 베이커리에서 크로와상은 거의 안 사먹는 편이고,

그나마 라우겐 크라상이나, 크로와상  샌드위치 정도만 먹는데...

여기 껀 두 개나 갖다 먹었다.


엄청나게 맛있는 정도는 아니고(그러려면 갓 나와서 따끈해야 하는데)

식은 상태라 그정도는 아니지만, 일반 베이커리에서 파는 푸석한 크로와상과 달리 씹는 맛 있고

안도 제법 촉촉해서 괜찮았다.

이 지저분하게 담아온 건 뭘까...

크림 파스타는 맛있어서 조금 더.. 고등어구이도 제주도 다른 식당 찾아가서 먹지 않으려고

작은 거 한 덩이 더....


뒤늦게 시저 샐러드와 낫또...

작은 팬케이크..

뷔페 가면 내가 주로 먹는 과일

알레르기 때문에 복숭아는 주로 통조림으로 섭취, 소화되라고 파인애플, 그리고 포도...

 

라빠르쉐 설탕과 커피... ^_^


만족스러운 조식~


친절한 호텔 직원들 ^^


딱히 롯데라는 기업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번 제주 롯데호텔에서 엄청나게 친절한 서비스를 받고보니

또 가고 싶네...

아이들도 다음에 제주도 가면 또 여기 묵자고 할 정도...

 

 

 

친절하고 만족스러운 제주도 롯데호텔 예약은 아래주소를 방문해보세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

예약하기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주 롯데 호텔 프로모션을 선택했더니 특전으로 숙박하는 동안

성인 2인 풍차라운지 이용권이 주어졌다.

사실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던 나는, 중간에 점심 먹기 위해 씻고 옷 갈아 입고 밥 먹고

다시 수영복 챙겨 입고 오후 물놀이 하고.. 이런 과정이 귀찮아서 차라리 해온까페의 식사권이

주어졌으면 했는데....(간혹 어떤 리뷰에서는 그런 특전 후기가 있길래)


아무래도, 안 되는 가보다... 더구나 체크인 할 때, 살짝 직원분의 실수가 있어서

룸에 안내된 뒤, 짐 한창 정리하는데 식권이 잘못 주어졌다고 교환하러 오기도 했다.


암튼, 그냥 이용 않기에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어서

첫날은 함께 간 지인네와 우리 쪽 아빠끼리만 가서 일 얘기도 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즐기라고 했고,

둘 쨋날은 잠깐 아이들 키즈월드에서 놀라고 하고 남편과 함께 앱터눈티를 즐기러 가봤다.


제주롯데호텔 홈페이지를 보면 더욱 상세히 나와 있겠지만, 내가 간 시간이 아마도 오후 5시정도?

그 시간엔 앱터눈티를 저녁 6시 이후엔 해피 아워라 맥주와 와인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왼쪽이 별관 오른쪽이 레이크플라자 뷔페식당.... 더 오른쪽이 해온풀장...

우리는 풍차를 바라보며 직진!

야경이 그렇게 예뻐서 다른 곳에 묵은 사람들도 사진 찍으로 많이 오는 것 같았다.

풍차 라운지 & 바...

풍차 라운지 앞에서 바라본 제주롯데호텔....

나무 때문에라도 더 이국적인 것 같다.

동남아 리조트 분위기가 나서 사진찍기에도 좋은 것 같다.

왼쪽 편으로는 풀빌라 스위트룸들인 것 같고... 1박 가격이..;;

 

일단 입구에 들어서면... 직원분이 인사를 건네준다.

역시 친절...

우리는 전날 남편이 봐뒀다는 자리를 찾아 윗층으로~

올라가면서 아랫층을 보니.. 은은하다.

밤에 와서 와인 살짝 기울여도 좋을 것 같지만, 죙일 아이들과 놀다보니 밤엔 기절해버렸다.

자리에 앉아 보니, 다락방에 갇힌 듯한 창가~ ^^

창문 밖 세상.

종류는 많지 않지만, 칼로리 덜덜하겠지만,

이번 제주 여행에서 먹거리는 확실히 만족스러워서 아마도 집에 가면 2키로는 늘었을 듯 ㅠ.ㅠ;;

일단 먹고 보자.

우왕.. 커피가 넘나 부드럽고 맛있었다.

맛을 알아올 껄.. 아니지 커피 줄일 거니까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네스프레소 비즈니스 모델이었던 것 같은데, 캡슐이 아닌 파드형태라 처음엔 이걸 어찌 넣어 그랬는데,

넣고 보니 이건 어디로 빠지지? 그런 의문이


아무튼 나는 룽고 레제로를 선택했고 내 입맛에 딱이라 두 잔이나 마셨다.

애플파이는 간만이라 집었는데 맛이 기억이 안 나네,

촉촉 찐득함을 기대했던 브라우니는 말라서 푸석해져 있어서 한 입 먹고 남편에게; 남편 미안.

마카롱은.. 의외로 녹차맛이라 담백하겠지 했던 녹색이 제일 달았던 것도 같고.

사이즈가 작아서 한입에 쏙 마카롱;;

파삭 쫀득 달다... 


우왕.. 맛있었던 커피~

비록 앉은 지 십 여분만에 애들이 심심하다고 전화가 와서 저 좋은 여유로운 시간을 20분만에 접어야 해서 아쉬웠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놀기에 키즈월드는 넘나 심심했다고....



 

창 밖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귤인지 한라봉인지...

탐스럽게도 달렸더라~



처음엔 풍차라운지 좀 돈 아깝다, 이런 특전은 생색만 내고 사실 애들 데리고 갔더니 이용하기

쉽지 않았는데....

잠깐 앉아 있는 동안 나름 힐링도 되고 해서 딱히 불만스럽지는 않았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협찬 및 광고와 홍보성 글이 절대 아닌, 내 돈 내고 먹고 와서 쓴 순수후기입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제주도에 가기 전 반드시 노키즈존 까페 및 식당을 알아가는 게 좋다.

괜히 갔다가 입장 거부 당해 마음 상하고, 간혹 분란이 생길 수도 있고...

혹시라도 겨우 입장했다가 '어린 아인데 뭐 이정도는'이라는 극히 개인적이고 안이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방치했다가 조용히 쉬고 싶어하는 다른 여행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까.


내 아이는 정말로!! 나와 내 가족에게만 귀하고 소중하며 뭘 해도 이쁜 거다.

다른 사람도 나와 같은 생각이 아니라는 걸 꼭 명심해야 할 것 같다.


밥을 먹고 후식을 먹으로 차를 탔는데 이동 거리가 몇 분?

조금 나가서 우회전 해서 조금 더 가서 좌회전 하고.... 유턴했나? 암튼 그랬더니 나온다.

 


사실 여긴 내가 애들한테 바나나우유 모양 열쇠고리를 사주고 싶어서 꼭가보려고 동선에 끼워 넣은 곳인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구나.

일단 부랴부랴 주문.

넓은 좌석으로 자리잡았다가, 남편들 잠깐 일 봐야하는데 놋북이랑 폰의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서

조금 기다려 자리잡은.. 부스형 좌석? 여긴 충전 가능했다.


아이들은 바나나 아이스크림.

애들이 시렵다고 남기긴 했다.

이건 뭐였지?

먹어보면 다 비슷한 바나나우유맛 난다.

난 바나나라떼였나보다.

이 역시 약간의 커피맛과 바나나우유맛...

고급스러운 바나나쥬스맛은 아니고 추억돋는 바나나우유맛!!

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매장 안 도 넓고 쾌적했다.

카운터 옆 쪽 어두운 공간에는 귀엽고 개그필 넘치는 바나나우유가 여기저기 숨어 있는 미니건물모형들이

전시돼 있다.

구경하는 재미가 약간 있다.

 

오리지널 바나나우유 열쇠고리랑 소소하게 선물할 다른 맛 열쇠고리도 사왔다.

이거 지역한정 맞는 거겠지?

암튼 귀엽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광고, 협찬, 홍보성 글 아닌, 내 돈 내고 먹은 순수후기입니다.

 

이번 제주 여행은 관광은 제외, 온수풀 즐기기와 맛있는 거 먹기 정도가 목표였던 지라...

호텔 조식 외엔 주로 묵었던 제주롯데호텔 근처 맛집에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다.


일단, 제주도에 갔으니 흑돼지나 오겹살, 삼겹살, 돔베고기 등... 중 한 가지라도 먹어보자.


차를 타고 간 게 허무할 정도로 제주롯데호텔 바로 옆에 있었던 신우성타운.

1층인가는 고깃집이고, 지하가 횟집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윗층으로도 무언가가 많았던데,

난 딱 가고자 했던 고깃집만 보고 와서...



차를 주차하고, 안내한 자리에 착석!

아... 전등 반사빛이;;

우리는 오른쪽 페이지 맨 위 흑돼지오겹살 180g에 18,000원짜리를 일단 5인분을 시켰다.

서울보다 조금 비싸지만 제주도에서 저정도는 괜찮은 가격 같다.

밑반찬 나오고...

양념게장은 아이들과 나는 못 먹으니까 아빠들 테이블로~

기름장...

저 위에 나물무침 양념이 너무 맛있더라..

멜젓?

바글바글 끓으면 꺼내 놓으라고.. 너무 끓이면 짜서 못 먹는다고 하셔서...

고분고분 말 잘 듯고~

여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거리도 거리지만, 칼집...

남편이 굳이 칼집 나 있는 걸 먹고 싶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잘 골랐다.

아이들이 정말 잘 먹어서, 3인분을 후딱 먹어치우는 바람에

아빠들 2인분도 당연히 부족하고~ 해서 3인분 더 추가

우리는 총 8인분을 먹었고,

이렇게 애들이 잘 먹을 줄 몰랐다가 잘 먹는 걸 보니 안 먹어도 배 부르다...

싶었지만, 나도 먹고 살아야겠기에 마지막 한 덩이는 사수해서 혼자 구워 먹었다.

 

아주 맛있었다.

단, 애들과 난 오겹살에 붙어 있는 껍질이나 송송 박혀 있는 털 부위는 못 먹어서...

그 부분을 잘라내고 구웠더니, 남편이 그러면 왜 오겹살 먹냐고...


그래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먹을 순 없으니까...


다 만족스럽게 먹고 후직 먹으러 이동하기 위해 다른 식사는 안 하는 걸로~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광고나 협찬, 홍보성 글 아닙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떠났다 즐기고 먹고 경험했던 일을 적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비상업적인 리뷰글입니다.

 


애들 방학이 끝나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아뿔싸!!!

정신 차리고 부랴부랴 준비해 떠나갔던 제주도 여행.


제주도는 갈 때마다 꼭 바가지 식당을 경험했던 지라, 이번엔 다른 때보다 더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갔다.

사실 유명 관광지는 대부분 몇 차례씩 다녀봤었고, 아이들도 몇 번 같이 갔지만 시큰둥했기에

그냥 호텔 온수풀에서 수영만 하다가 근처 맛집에서 맛있게 먹고 쉬다 오자를 목표로 잡았다.


예전에 제주도 다닐 때는 몰랐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노 키즈 존이 엄청나게 많이 생겼다.

우리 아이들은 휴대폰이나 태블릿 쥐어주면 서로 모른  척하고 조용히 몇 시간씩 각자 보내다

나오니 별 문제가 없기는 하지만, 일단 괜히 갔다가 거부당하면 마음에 생채기 커다랗게 그어지고

한동안 제주도를 멀리할 것 같아서 노키즈존 지도에 추가로 몇 군데 더 기입해서 준비해 갔다.

 

그리고 제주도 무료 지도도 신청해서 받아서 요긴하게 썼고~

 

 

렌트카는 미리 여행 까페에서 알아보니 완전자차를 해야 한다 혹은 괜히 너무 싸면 나중에 안 좋은 일도 겪을 수 있다 등의 말을 들어서 걱정했는데, 남편이 알아서 잘 한 것 같다.

제주속으로라는 곳에서 예약했는데 제주속으로는 알선사이트인 것 같고, 그 알선 사이트에 연결된 여러 렌트회사 중 하나와 예약하는 시스템인 듯하다라고...


우리는 공항에서 내려 셔틀을 타고 렌트회사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서 그중 갤럭시라는 렌트회사와

계약을 했는데, 식당 몇 곳만 돌아다닐 거라 수입차는 제외하고 그냥 새로 나온 그랜저를 몰아보자고

했는데, 와... 출고한지 두달인가밖에 안 된 상태 완전 좋은 차를 배정받았다.

(간혹 까페에서 15만?을 뛴 차 내지는 연식이 아주 오래된 차를 배정받아서 맘 상했다는 글을 읽었다.)

다 좋았는데... 블랙박스가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차량 대충 점검하고 일단 함께 하기로 한 지인 가족과 만나기 위해 공항 근처에 있는

도두해안로점 리치망고로 달렸다.

 

달렸다고 하기엔 무색할 정도로 공항과 가까운 곳에 있었구나...


주차장은 따로 두어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긴 했는데, 그 외에는 그냥 도로 앞에 세우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우리가 받은 이름표는.... ㅎㅎㅎ

​일요일 아침(10:00~10:30 사이라 우리가 첫손님인지? 아무튼 우리밖에 손님이 없었다.

나갈 때 되니 손님들이 들어오긴 했었다.

 

까페 홀이 참 넓고 멋졌다~

이번 여행에서 1일 1망고를 기필코 쟁취하리라.. 했건만.. 하루 못 먹었네;;;

암튼, 스페셜 망고쉐이크인가가 망고 하나가 통째로 들어갔다고 해서...

6,500원 가격 안 착하지만 , 즘 망고 홀릭이라 미친듯이 흡입..

아이들은 망고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망고밀크쉐이크 5,500원...


그나마도 큰 애가 맛만 보고 남겼길래 내가 나머지 흡입.. 아 배부르고 행복하다~


하루방들을 잔뜩 봤더니 비로소 제주도 왔다는 실감이 난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오는 날 호텔 체크아웃하고 들렀던 쇠소깍점 리치망고..

매장이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 이쁘다.

그리고 정문 좌측으로 전기이륜차 대여를 하고 있는데 타보고 싶었지만,

최소 한 시간이었나 50분이었나, 소요 시간때문에 갈 길 바쁜 우리는 다음을 기약하며....

쇠소깍점 내부~

아기자기...

이번엔 공유다~

 

나와 남편은 살짝 저렴하게 망고 밀크쉐이크를, 아이들은 망고를 안 먹는다고 해서 초코라떼를 시킨 줄

알았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그런 메뉴가 없네? 뭘 시킨 거지?


암튼, 진한 망고맛을 원한다면 스페셜 망고...


김포공항에 내려서도 편의점에서 망고쥬스 사먹었는데, 리치망고의 망고쉐이크... 또 먹고 싶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와, 연초 해돋이 보러 속초에 다녀왔던 걸 이제야 포스팅.

게으름의 극치;;;

나름 바빴어서.. 쿨럭쿨럭.


암튼 아침 일찍부터 함께 하기로 한 지인 가족을 홍천 휴게소에서 만나 조식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꼭 데려가고 싶었다던 솔거리 추어탕으로 향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추어탕 좋아하지 않는데,

먹고 나면 속도 불편했었던 기억도 있었고(추어탕과 잘 안 맞는 체질인지..) 아침을 먹은지

몇 시간 안 지났는데, 굳이.... 가족들에게 먹이고 싶다고 해서, 어쩔 수 없어 가봅니다.


가정집 같은 곳이라 주차장도 넓지 않고, 테이블도 많지는 않아요.

우리 일행이 앉고 나니, 한 테이블 남아 있던 곳이 바로 차버리고 그 뒤에 온 손님들은 돌아가던가,

다 먹은 테이블이 생길 때까지 서서 기다리던가 하더군요.


손님들 중 많은 사람이 주인과 아는 관계인지 인사를 하며 대화를 주고 받는 걸 보니,

이건 현지인들 맛집인가보다? 라고 나름 판단.


유명하다는... 정말 맛있다는 미꾸라지튀김도 시키고...

이거 추어탕만 시켜도 맛보기용 준다고 하는 포스팅을 보긴 했는데 혹시 몰라 우리 가족 한 접시,

일행 가족 한 접시... 를 시켰더니 남았다.


항상 너무 과하게 시키는 남편 덕에 ;;;

일단 우리 가족 상차림.

어른 둘에 많이 안 먹는 초등 여아 둘인데 추어탕 3개에 미꾸라지 튀김 1접시.

미꾸라지 인 줄도 모를 정도라고 해서 믿고 먹었는데,

깻잎향 때문에 뭔지 모르는 맛있는 튀김이라고 생각하고 먹을 수 있었다.

아이들모 그냥 생선 튀김이라고 하고 먹였더니 꽤 잘 먹었지만, 양이 문제..

드디어 나온 추어탕...

살짝 칼칼?하면서 말 않고 먹으면 그냥 무슨 매운탕스러운.... 맛있는 탕이다.

그러나 역시.. 취향과 과한 양이 실패 원인.


분명 오는 길에 몇 시간 전에 휴게소에서 순두부나 우동 등 밥을 먹었기에 그다지 배고프지 않은

상태인 나와 아이들...

나도 반 남겼고 아이들은 2/3는 남긴 듯.

남편만 꾸역꾸역 다 먹고 아이들 꺼 조금 거들다 포기.

나는 좋아하는 수제비는 죄다 건져 먹고~

밥은 말았는데 먹다먹다 포기...

배고픈 상태였으면 싹싹 긁어먹었을 텐데 아쉽다...

 

손님들이 꽉꽉 채워지는 거 보면 맛집은 분명한데....


역시, 추어탕과 나는 맞질 않나보다.

이거 먹고 나서 내내 속에 답답해서 소화제를 두 번이나 먹고 그날은 비실거렸다..


남편은 뭐 만족도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쪽으로 출장 오면서 가끔 들렀는데 무척 맘에 들었던 곳이라고...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