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없이 내 돈 내고 다녀온 제주도 파크선샤인 호텔 후기입니다.


서귀포시 남성중로 141-1



 

건물이 지금은 적지만, 로비에 보니까 추후 리조트 건물로 확장할 계획인 것 같아요.

수영장도 만들고...

지금은 가든이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 같지만, 우리는 저녁에 체크인해서

오전에 조식 먹고 짐싸서 체크아웃했던 터라 이용해보지는 못했어요.

건물 앞 주차장 말고 바로 밑에 주차공간이 더 있어서, 늦은 밤에 도착해도

아직까지는 주차하기 아주 편했어요.

 

 

로비... 왼쪽이 아침 먹는 곳



차롱 & 해모루인가 그럴거에요.

오른쪽으로 쭉~ 들어가면 되구요.

조식시간과 성인 2인조식만 포함이라, 초등생인 큰애는 12,100원을 추가했고,

유치원생인 둘째는 안 받으셨어요~

와우~ 우리는 낼 줄 알았다가 이게 웬 횡재냐 싶었어요.

가족단위로 스위트룸이 없어서 아쉽지만 헐리우드룸을 예약했어요.

음.. 기준 2인에 최대 3인이고 둘째는 아직 유치원생이라.. 괜찮았어요.

근데 침대와 테이블간의 폭이 좁아요.

짐 놓고 각종 노트북, 아이패드, 휴대폰 등 늘어놓기엔 좀 좁았어요.

침대는.. 딱 보고는 수퍼싱글 2개 붙인 거냐? 좁겠다 싶었는데,

막상 성인 2, 유치원생1, 초등생1 이렇게 자보니 딱히 좁다고 못 느꼈고,

침구도 맘에 들어서 온 가족이 푹~ 숙면할 수 있었어요.

유료 스넥바

음...

아래 냉장고에 무료 생수 2병 있어요~

샤워가운 요긴했구요~

복도... 다음날 간 호텔과 비교되네요.

(다음날 묵었던 호텔 복도가 딱 오피스텔스러웠거든요)

와우... 뭘 저리 갖고 갔는지...

남편이 가서 중간중간 일처리 한다고;; ;저도 이북 좀 본다고...

화장실은 일본 호텔들처럼 아주 컴팩트하네요~

뭐 그래도 편리한 비데시스템이나, 욕조도 있어서(욕조 없는 호텔 꽤 있더라구요) 애들 입욕제 풀어

욕조에 몸 담그게도 했구요~


이런 센스있는 어메니티를 봤나.

무려 아베다였어요~ ^^ ㅋㅎ


왼쪽에 가죽통에 어메니티 담겨 있고, 비누도 아베다랍니다.

작지만 잘 사용한 욕조



그리고 다음날 파크선샤인제주의 조식입니다.

입구에서 큰애는 현장결제했어요. 12,100원

유치원생 둘째는 그냥 무료로 해줬구요. ^_____^

안그래도 적게 먹는 아이들이라(기껏 먹어봤자 빵 한두덩이에 억지로 우유 조금과 우리 먹던거 조금)

더 먹으라고 해도 안 먹어서 매번 돈 아까웠거든요.

와우~ 여기 조식 잘나온다는 말에 덜컥 예약했는데(네, 사실 조식만 보고 예약한 거 맞아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메이플시럽 끼얹어 먹는 프렌치토스트도 촉촉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고,

감자도 퍽퍽하지 않았으며, 고등어도 비리지 않았어요~

식빵도 구워서 버터와~

그리고 치즈는 제가 까망베르만 갖고 와서 그런데 훈제랑 에멘탈? 등 치즈바가 마련돼 있어요

불고기나 미역국도 맛있었고, 소고기 원산지도 미국산 아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고,

한식 메뉴도 제법 잘 돼 있어요.

파인애플과 샐러드나, 연어도 있었고 ^^

조식은 남편이나 저나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뷰는 포기해야 하지만 뭐....

호텔에서 종일 머물 것도 아니고, 실컷 관광하고 저녁에 들어와서 밤에 잘 자고 조식 먹고 관광하거나

체크아웃 할 거라 딱히 뷰가 문제되지는 않았어요.


파크선샤인 호텔에 대한 울 부부의 만족도는 아주 높아서 다음에 제주를 가면 또 갈 건 분명한데,

스위트룸이 없는게 조금 아쉬워요.


여기 조식까지 먹고 만족스러웠는지 우리 체크아웃할 때, 한 아저씨가 몇 박 추가 요청하시더군요~


; 제가 예약할 당시 헐리우드룸이 가족룸으로 가장 적당했는데 주니어 스위트, 선샤인스위트룸 등

  더 넓은 룸이 있었네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