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관람/맛집2018. 11. 12. 11:35

 


작년 연말에 다녀온 하남, 미사리 라이브대게..

 

대게가 먹고 싶을 때, 바닷가 외에 서울 근교에 딱히 단골집이 없어서 전에 가본 곳으로 가게 된다.

이곳도 마찬가지...


처음에 죽이 나오고..


채썬 오징어와 양파 샐러드 같은 게 나오고

오징어 좋아하니 내가 마구 흡입~

아이들이 좋아할 줄 알았지만, 울 집에선 남편이랑 내가 주로 먹는 메뉴..

그러니 살찌고 또 찌지...

그냥저냥 새우 까 먹기...

굴 먹고 연어 먹고 나니, 저 종지 안에 든 멍게인지 뭔지.. 암튼 그 안에서 뭔가가 막 움직여서

놀라서 그만 먹었다. 겁나서 확인도 못하고,


잘려진 멍게가 움직인다기 보다, 그 안에서 뭔가가 꾸물꾸물 기어나오고 그랬던 것 같은데....

그냥 멍게가 잡아 먹은 아주 작은 생선인가? 라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대게 입장~

저날은 대게장이 좀 짰었나?

암튼 난 다리보다 몸통살이 덜 짠 것 같아서 잘 발라먹는 편이다.

게딱지에 밥도 볶아달래서 먹었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

 

집게다리살.... 아이들 손에 쥐어주면 좋아한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