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다녀온 주문진 여행에서 들렀던 까페~

 

까페 거리? 같은 상권이 바닷가에 형성돼 있어서 차로 달리다가 맘에 드는 까페

부근에 차 세우고 들어가면 되는 것 같다.

 

우리는 막 전복해물뚝배기로 배가 든든했지만,

시원한 음료와 급 클램차우더 같은게 땡겨서 까페 거리? 끝에서 끝을 걸어다니다

그럭저럭 규모도 있고, 전망도 좋아보이며 너무 붐비지 않는 까페를 골라 들어갔다.

.....라는 이유도 있지만, 입구에 브런치 한다는 광고 팻말 보고..;;

 

 

일단 날이 좋아선지 어디를 찍어도 이쁘게 찍혔다.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알록달록 푸른빛이 돌고...

 

 

크고 작은 까페들이 늘어서 있는데,

한 까페 발코니에서 오가는 사람 위아래로 훑어보며 입 열고 쩝쩝거리며 뭔가를 먹고 있는

커플이 있는 까페는 안 들어가기로....

 

 

 

1층은 밖에 주차된 차들때문에 바다 전경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서 2층으로 이동~

 

 

 

그러나.. 2층은 창문 유리가 좀 뿌옇기도 하고 3층이 있기도 해서 부랴부랴 올라가봤다.

오~ 좌석엔 코드를 꽂으면 전기가 들어와서 바닥이 따뜻해서 좋았다~

 

 

비록 망고는 통조림이겠지만 ^^

요즘 망고홀릭이라.....

 

 

강렬한 햇빛때문에 조금 센 듯한 바람 아니면 좀 더운 날이지만,

까페 안은 그럭저럭 서늘해서 따뜻한 스프와 바게트 같은 걸 먹고 싶었는데,

그런 메뉴는 없다고 해서 팬케이크~

 

 

운전하는 언니는 커피~

나는 망고스무디?

엄마는 유자차~

 

 

금방 점심 먹고 왔는데도 순삭 스킬 시전~

 

 

층마다 화장실도 있고..

까페는 넓직하고 편리했다.

 

성수기에 가면 이 까페거리 엄청 붐벼서 주차할 자리도 없겠지?

 

 

음식은 무난한 까페 음식맛....

 

 

 

3층 창 밖으로 보이는 전경~

유리가 2층보다 깨끗해서 사진이 잘 나왔다~

 

 

 

바닥이 따뜻하니 딱 한숨 자고 싶었지만, 그런 사람들이 더러 있는지

바로 옆 기둥에 공공장소에서 자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ㅎㅎ;;; 그럼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