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관람/맛집2018. 5. 27. 21:14

 

종각역 부근에서 무얼 먹을까....

예전 회사에서 외근 나갔을 때 제외하고는 한동안 딱히 종각 부근을 갈 일이 없었어서

같이 갔던 지인의 추천으로 가본 서린낙지.

 

사실... 낙지 전문점 다른 곳은 가봤는데 서린낙지는 또 첨이라 나름 기대?

 

 

약속시간이 점심시간 30분 전이라 식당은 한 두 팀만 있었고, 안내하는대로~

 

 

 

음... 소시지+베이컨 = 15,000이 테이블마다 기본으로 세팅돼 있어서 좀 난감했다.

미리 검색해봤는데 베이컨도 아주 약간 들었다고 하고, 소시지도 주로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그... 흐물거리는? 비엔나 소시지같아서

난 이건 생략하고 낙지랑 계란말이 먹어야지~ 했건만...;;

 

 

 

기본 세팅~

저 콩나물은 철판 먹다가 부족하거나 좀 맵다싶으면 넣어서 같이 볶아 먹는 것 같다.

 

 

 

테이블마다 소시지+베이컨 철판 세팅된 모습.

 

 

 

같이간 지인이 철판 먹고 싶어서 여길 선택했다고;;;

아,,,, 그래서 낙지 20,000원짜리 추가하고...

낙지볶음은 가격이 오른 것 같다. 내가 검색해본 리뷰들에서 18,000원 봤었는데,

하긴... 같이 간 지인은 더 저렴했을 때부터 다녔다고 하니 뭐...

 

콩나물국은 맛있었는데 좀 짰다.

 

 

 

낙지볶음은 야들거렸지만, 저 접시가 절대 크지 않은 사이즈.

작은 사이즈 접시에 국물 넘치도록 담은 양.

 

 

 

가격... 흐릿하게 찍혔구나...

사람 수가 많으면 먹다가 소세지와 계란말이 등 추가 주문하더라...

 

 

 

그냥 낙지볶음은 그대로 먹을껄....

철판에 넣고 볶았더니 질겨져서 긴 낙지다리들이 목에 걸려 혼났다.

결국 가위 달라고 해서 잘게 잘라 먹었고,

양념은 매콤한 것이 직장인들 좋아할 맛~

 

점심시간 내내 줄기차게 손님들 들어왔고, 조금 지나니 웨이팅줄이.....

 

여기는 철판볶음이 매력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착한낙지라든가.... 다 볶아져 나온 낙지들이 좀더 야들거리고 부드러운

것 같다. 철판에 다시 볶다보니 더 질겨져서....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