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경인가 다녀왔던 쁘띠프랑스.

바람도 쐴경, 드라이브겸, 겸사겸사.

 

 

 

 

그당시 요금.

지금은 청소년과 소인 요금이 1,000원씩 인상된 듯하다.

(그외 할인 관련은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함)


하필.. 날씨가 흐렸다.

주차는 정문 근처 좌측에 마련돼 있는 듯.

평일인데도 각종 관광버스가 많았다.

정문..

정문 들어서면 우측이었던가? 기념품 가게도 있었고, 인형관렴할 수 있는 곳과

마리오네트 공연 관람하는 곳도 있었던 듯.

난 배고픈 김에 여기서 차와 머핀을 사먹었던 것 같다.

 

그 앞 부근 작은 광장...

그냥 슬슬 걸어다니며 이것저것 찍어댔다.

피에로... 왠지 무서운 분위기..

낮은 전망대 비슷한 곳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중간중간 들어가서도 찍고~

바이올린을 형상화한 테이블이 재밌어서...

그외 ...

예쁜 꽃도 찍고~

사진 찍기 좋았던 곳~

접시 천국 ^^

멀리서 한꺼번에 보는 게 훨씬 이쁘다~

중국인 듯한 관광객이 참 많았는데, 가끔 보다보면 작은 동상 같은 거 뒤에 먹던 음료수팩 같은 게

있어서 눈살이 찌푸려졌다.

일단 우리나라 사람이 그랬을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가 갔을 때는 중국말인 듯한 언어를 쓰는 관광객이 훨~~~씬 많았다.

아니 초반엔 대부분이었어서....

먼지 많았던 인형들...

휘휘 둘러보기

음...



정문 근처에 있던 유럽 인형의 집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우연히 갔다가 마리오네트 공연을 하고 있어서 관람했는데,

재밌었다~

그러나... 사람을 형상화한 인형은 왠지 무서운 느낌이...

그래도 소품들은 너무 앙증맞아~

체스까지도 앙증앙증~

쁘띠스러운... 찻잔세트...

 

제목은 엄마와 세딸인데, 아들도 있는 것 같고, 딸도 둘 더 있는 것 같고....


기념품 판매점의 오르골들은 이쁘긴 하지만, 가격이 꽤 나가서 구경만 했고...

하필 그날 뭔가 촬영을 한다고 기념품 판매점 윗쪽으로 못 들어가게 줄을 쳐놨다.


누가와서 그런가... 싶었는데,

판매점 아주머니 한분이 뛰어오면서, 설현이 왔대~ 하시던데...


암튼 입장료 제대로 내고 1/3 내지는 반밖에 못 보고 온 것 같아 좀 아쉬웠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여행/맛집/관람/맛집2018. 11. 14. 14:02


이천 롯데 아울렛 갔다가 스시가 먹고 싶다는 남편과 아이들의 의견을 따라

들어갔던 스시오


예전에 갔을 때와 뭔가 바뀐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난다.



일단 스시 먹고 싶다고 했으니 스시부터....

타마고스시는 내 전용~


스시오인데 생각보다 스시의 재료에 감동이 없다.

뭐, 뷔페식인 곳에서 뭘 더 바라나....

샤브샤브가 가능하고, 샐러드바가 가능한 시스템~

어묵과 야채는 리필 가능한데,

아마도 호주산 소고기는 1번만 가능하고, 추가로 요청하면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것 같았다.

이래서 묵은지 포스팅은..... 기억이 가물가물;;;

기본찬.... 우리가 갖고 온 거였나보다.

애들 찰 먹는다고 치킨이나 탕슉, 그리고 갈비비슷한 거 갖고 왔는데,

생각만큼 맛있었던 기억은 나질 않는다.

고기랑 야채 먹은 뒤, 칼국수...

아이들이 우동, 칼국수, 잔치국수, 김치말이국수 등...을 가장 좋아하므로~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커피맛도 모르면서 시도때도 없이 땡기는 커피중독'인 내 커피~

디저트....

벨기에 와플이라 생각하고 덥석 집어온...



그러나 아마도 저날 와플은 퍽퍽하고 차갑고 단단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둘째가 와플 달라고 했을 때, 안 먹어도 된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어묵...


스시오 원산지...

소고기가 호주산이라 그나마 다행~

 

 

커피는 괜찮았나보다. 내가 두잔이나 마셨네~


; 가능하면 정확한 정보와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그 당시 내 느낌을 자세하게 전하고 싶지만

지나간 거라, 기억이 잘 안 나서 답답하다...

내  포스팅을 보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을텐데....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여행/맛집/관람/맛집2018. 11. 12. 11:35

 


작년 연말에 다녀온 하남, 미사리 라이브대게..

 

대게가 먹고 싶을 때, 바닷가 외에 서울 근교에 딱히 단골집이 없어서 전에 가본 곳으로 가게 된다.

이곳도 마찬가지...


처음에 죽이 나오고..


채썬 오징어와 양파 샐러드 같은 게 나오고

오징어 좋아하니 내가 마구 흡입~

아이들이 좋아할 줄 알았지만, 울 집에선 남편이랑 내가 주로 먹는 메뉴..

그러니 살찌고 또 찌지...

그냥저냥 새우 까 먹기...

굴 먹고 연어 먹고 나니, 저 종지 안에 든 멍게인지 뭔지.. 암튼 그 안에서 뭔가가 막 움직여서

놀라서 그만 먹었다. 겁나서 확인도 못하고,


잘려진 멍게가 움직인다기 보다, 그 안에서 뭔가가 꾸물꾸물 기어나오고 그랬던 것 같은데....

그냥 멍게가 잡아 먹은 아주 작은 생선인가? 라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대게 입장~

저날은 대게장이 좀 짰었나?

암튼 난 다리보다 몸통살이 덜 짠 것 같아서 잘 발라먹는 편이다.

게딱지에 밥도 볶아달래서 먹었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

 

집게다리살.... 아이들 손에 쥐어주면 좋아한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맛집 후기는 광고 홍보성이 아닌, 내 돈 주고 사먹은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입맛은 각자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세요~

 

 

올 봄에 다녀온 구리 삼패사거리(토평도서관) 부근 식당들 중 하나

 

계획없이 들어갔던 곳인데 어른들도 아이들도 아주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나왔다.

 

 

벌 써 몇 달 지났다고 밑반찬들에 대한 맛이나 가격 등에 대한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1인분에 17,000원이었던 것 같도

일반적인 돼지갈비 가격치고 착하지 않다고 투덜댔던 것 같다.

 

 

 


밑반찬들이 차려지고~

오~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준다~

 

 

고기 먹을 때 가능하면 듬뿍 먹으려는 양파채~

 

 

 

지글지글... 테이블마다 담당 서버분이 있어서 직접 구워 준다~

처음에 3인분 시켰는데 아이들도 그렇고 입에 아주 잘 맞아서 추가했던 것 같다.

다만, 새우 대신 고기를 더 주지... 그런 마음은 좀 있었다.

 

구워진 새우.. 껍질과 살이 딱 달라붙어 까먹기 어려웠다.

 

 

 

샐러드~

 

 

고구마였나?

 

 

 

굴+무무침?도 있었네...

 

 

물김치였나보다. 이건 내가 주로 잘 먹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이래서... 후기는 바로바로 써야하는 것을....

 

 

겨자해물냉채였나?

나한테 멀어서 흔들리게 찍혔고, 맛도 기억도 안 난다.

아마 새우 하나 집어 먹었던가???

 

 

간장게장은 못 먹는 메뉴니깐 pass~

 

 

 

된장찌개는... 공기밥과 함께 먹었던 것 같은데 맛있었는지

별로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냉면..

새싹이 올려져 있어서 아이들은 싫어했다.

 

 

 

다 먹을 때까지 구워주시고, 아이들부터 먹이라도 아이들 먹기 좋은 크기로

구워서 잘라 주시고~ 우리 서버분이나 다른 서빙하시는 분이나 친절해서 기분 좋았다.

 

 

냉면은.... 보통이었던 것 같다.

 

구운 고기랑 같이 먹으려고 고기 먹을 때마다 시키는데 요즘엔 왠지 그냥 밥에

된장찌개를 시키는 게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다.

 

그나저나 사진을 죄다 발로 찍었나?

 

 

; 한우나 한돈 전문점일 줄 알고 들어갔는데 아니어서 좀 놀랐다.

당연히 한우는 제일 비쌌고 아닌 소고기 구이들은 미국산이어서 우리는 아마 소고기 메뉴는

먹을 일 없을 것 같은데....

저 돼지갈비는 그래도 국산이었던 것 같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지난번 평창 피닉스 리조트, 블루캐니언과 삼양목장을 패키지로 소셜에서 티켓을 구매했었다.

피닉스 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첫날은 블루캐니언에서 물놀이,

다음날은 삼양목장 산책을 일정으로 잡았었는데, 아이들도 좋았고

높은 곳에서 구름과 함께 본 풍경들에 울 부부도 즐거웠었다.

 

 

 

일단 차를 몰고 삼양목장을 찾아가니, 주차장에 차를 세우도록 지시를 하고 있었다.

차를 세운 너른 공간 한켠에 간이화장실이 있었고,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사람따라 길따라 좀더 올라가면

 

 

 

이렇게 셔틀버스들과 또다른 간이 화장실, 그리고 간단한 스넥코너와

기념품 등을 살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여기 어디선가 스탬프 찍어오는 용지를 받아가나본데 우리는 모르고 그냥 셔틀 타고 출발~

아, 양 몇 마리가 있어 구경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화장실 옆이었나?

버스타고 올라오면 여기가 바람의 언덕인가 뭔가?

암튼.. 꼭대기에 내려준다.

거기서 숨 좀 돌리고 바로 버스타고 내려가도 되고~

아까 셔틀버스 탄 곳으로 걸어내려가도 되는데, 성인 걸음으로 1시간 40분 쯤? 걸린다고

했던 것 같다.

 

 

 

내려서 사람들 모여 있는 곳을 가보니

우와~우와~~~~

구름이 아주 그냥~ 장관이다.

딱 저기서 솜사탕을 팔아야 하는 건데...

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솜사탕 팔면 정말 잘 팔릴 것 같았다.

 


솜사탕 안 좋아하는 나도 구름을 보니 솜사탕이 엄청 먹고 싶었으니까...

 


결국 저날 솜사탕 노래하다가 2주 뒤에 파주 가서 사먹었다.. ㅎㅎㅎ;;;

집념하고는..

일단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보기로 했다.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내려가는 내내 경치도 좋고, 공기도 맑은 것 같고?(미세먼지가 있었던가?)

이런 구름도 어느정도까지 계속 보였고~

8군데서 스탬프를 찍으라는데 난 5군데밖에 모르겠어서;;;

 


암튼 걸어 내려오면서 음악도 들으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좋았지만,

그날 신고 간 슬립온은 바닥이 그다지 오래 걷기에 특화된 신발이 아니라,

집에 와서 발목과 무릎이 아파서 일주일 이상 고생했다.

목장이라고 왔는데 양과 소 하나 못 보고 가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래도 중간에 양들과 저~ 멀리 소들도 구경했다.

 


몸무게가 꽤 나가는 남편은 오래 걸으니 발목에 무리가 온다고 해서

결국.... 1시간 여를 걷고 나머지는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타자마자 양떼들에게 먹이주는 곳이 나왔는데,

우리는 내려서 그런 것들 즐기지 않고 아픈 발과 다리를 위해 주욱~ 셔틀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려 그냥 가기 아쉬워

매점 같은 곳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서 먹어보자~

 

 

 

만주는 13,000원에 1박스짜리... 가격은 안 착하고 만주 속이 꽤 달지 않았나 투덜댔는데,

집에 오는 도중 차 안에서 먹어보니 또 이게 꿀맛이라 한 박스 더 사올껄 싶기도 했다.

모카치즈케이크는... 시중에서 못 보던 거라 사먹어봤다~

 


아이들이 좋다고 다시 오자고 해서, 힘들다고 다시 올 일 없다고 했는데,

사진 다시 보니 또 가고 싶기도 하다.

다음에 가게 되면 많이 걸어도 발목과 무릎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화를 신고 끝까지

걸어 내려오고 싶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얼마 전, 다녀온 주문진 여행에서 들렀던 까페~

 

까페 거리? 같은 상권이 바닷가에 형성돼 있어서 차로 달리다가 맘에 드는 까페

부근에 차 세우고 들어가면 되는 것 같다.

 

우리는 막 전복해물뚝배기로 배가 든든했지만,

시원한 음료와 급 클램차우더 같은게 땡겨서 까페 거리? 끝에서 끝을 걸어다니다

그럭저럭 규모도 있고, 전망도 좋아보이며 너무 붐비지 않는 까페를 골라 들어갔다.

.....라는 이유도 있지만, 입구에 브런치 한다는 광고 팻말 보고..;;

 

 

일단 날이 좋아선지 어디를 찍어도 이쁘게 찍혔다.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알록달록 푸른빛이 돌고...

 

 

크고 작은 까페들이 늘어서 있는데,

한 까페 발코니에서 오가는 사람 위아래로 훑어보며 입 열고 쩝쩝거리며 뭔가를 먹고 있는

커플이 있는 까페는 안 들어가기로....

 

 

 

1층은 밖에 주차된 차들때문에 바다 전경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서 2층으로 이동~

 

 

 

그러나.. 2층은 창문 유리가 좀 뿌옇기도 하고 3층이 있기도 해서 부랴부랴 올라가봤다.

오~ 좌석엔 코드를 꽂으면 전기가 들어와서 바닥이 따뜻해서 좋았다~

 

 

비록 망고는 통조림이겠지만 ^^

요즘 망고홀릭이라.....

 

 

강렬한 햇빛때문에 조금 센 듯한 바람 아니면 좀 더운 날이지만,

까페 안은 그럭저럭 서늘해서 따뜻한 스프와 바게트 같은 걸 먹고 싶었는데,

그런 메뉴는 없다고 해서 팬케이크~

 

 

운전하는 언니는 커피~

나는 망고스무디?

엄마는 유자차~

 

 

금방 점심 먹고 왔는데도 순삭 스킬 시전~

 

 

층마다 화장실도 있고..

까페는 넓직하고 편리했다.

 

성수기에 가면 이 까페거리 엄청 붐벼서 주차할 자리도 없겠지?

 

 

음식은 무난한 까페 음식맛....

 

 

 

3층 창 밖으로 보이는 전경~

유리가 2층보다 깨끗해서 사진이 잘 나왔다~

 

 

 

바닥이 따뜻하니 딱 한숨 자고 싶었지만, 그런 사람들이 더러 있는지

바로 옆 기둥에 공공장소에서 자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ㅎㅎ;;; 그럼요~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여행/맛집/관람/맛집2018. 5. 31. 22:29

 

얼마전 수플레 팬케이크 먹어보고나디 다른 곳의 수플레 팬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었다.

사실 전에 먹어본 건 반숙카스테라처럼 계란향도 진했던 것 같고 좀 달달했어서

내가 기대했던 식감과 맛과는 조금 달라서..

 

명동 근처 갈일이 있는 날, 일부러... 동선을 이쪽으로 짜봤다.

 

 

볕 좋은 날, 창가 자리에서 카운터 쪽으로.. 찰칵~

매니저인지 아무튼 주문받는 남자분 외국인 상대도 능숙하시고

편안하게 주문 받아줘서 좋았던~

 

 

주문하면서 창가 쪽으로 찰칵~

아마 창가 건너편이 h&m이었던가?

 

 

수플레팬케이크 아메리카노세트? 뭐 그런 거 시킨 것 같다.

방금 전에 낙지철판볶음 먹고 배 불렀는데, 이게 또 들어간다.

위의 대단함~~

 

 

오올~  퐁신퐁신...

뭔가 좀더 이쁘다~

마른 과일은 서비스라고 ^^

 

 

항공샷은 이쁘게 안 나오네..

 

 

 

올~ 남양주 까페에서 먹던 것보다 좀더 부피감이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딱 봐도 보들보들...

외국인들도 이거 3테이블이나 시켜 먹는거 봤다.

우린 디저트라 둘이서 하나 먹었는데, 사실... 나 배 불렀는데도 혼자 한 접시 다 먹고

또 먹으라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lg 폰으로 찍은 사진이 더 이뻐 보인다.

 

 

 

사실... 팬케이크 종류니 시럽 뿌려 먹는게 제일 잘 어울리긴 하는데,

하얀 덩어리.. 크림치즈인지 버터인지.. 암튼 저거 발라 먹어도 맛있다. 물론 시럽은 기본~

 

 

 

반숙카스테라 질감보다 좀더 쫀쫀하지만 아기엉덩이같은 부드러움?

사실.. 이런 질감을 상상했던지라 더 만족스러웠다~

 

 

넘 내 취향 저격~

담에 또 가야지~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여행/맛집/관람/맛집2018. 5. 27. 21:14

 

종각역 부근에서 무얼 먹을까....

예전 회사에서 외근 나갔을 때 제외하고는 한동안 딱히 종각 부근을 갈 일이 없었어서

같이 갔던 지인의 추천으로 가본 서린낙지.

 

사실... 낙지 전문점 다른 곳은 가봤는데 서린낙지는 또 첨이라 나름 기대?

 

 

약속시간이 점심시간 30분 전이라 식당은 한 두 팀만 있었고, 안내하는대로~

 

 

 

음... 소시지+베이컨 = 15,000이 테이블마다 기본으로 세팅돼 있어서 좀 난감했다.

미리 검색해봤는데 베이컨도 아주 약간 들었다고 하고, 소시지도 주로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그... 흐물거리는? 비엔나 소시지같아서

난 이건 생략하고 낙지랑 계란말이 먹어야지~ 했건만...;;

 

 

 

기본 세팅~

저 콩나물은 철판 먹다가 부족하거나 좀 맵다싶으면 넣어서 같이 볶아 먹는 것 같다.

 

 

 

테이블마다 소시지+베이컨 철판 세팅된 모습.

 

 

 

같이간 지인이 철판 먹고 싶어서 여길 선택했다고;;;

아,,,, 그래서 낙지 20,000원짜리 추가하고...

낙지볶음은 가격이 오른 것 같다. 내가 검색해본 리뷰들에서 18,000원 봤었는데,

하긴... 같이 간 지인은 더 저렴했을 때부터 다녔다고 하니 뭐...

 

콩나물국은 맛있었는데 좀 짰다.

 

 

 

낙지볶음은 야들거렸지만, 저 접시가 절대 크지 않은 사이즈.

작은 사이즈 접시에 국물 넘치도록 담은 양.

 

 

 

가격... 흐릿하게 찍혔구나...

사람 수가 많으면 먹다가 소세지와 계란말이 등 추가 주문하더라...

 

 

 

그냥 낙지볶음은 그대로 먹을껄....

철판에 넣고 볶았더니 질겨져서 긴 낙지다리들이 목에 걸려 혼났다.

결국 가위 달라고 해서 잘게 잘라 먹었고,

양념은 매콤한 것이 직장인들 좋아할 맛~

 

점심시간 내내 줄기차게 손님들 들어왔고, 조금 지나니 웨이팅줄이.....

 

여기는 철판볶음이 매력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착한낙지라든가.... 다 볶아져 나온 낙지들이 좀더 야들거리고 부드러운

것 같다. 철판에 다시 볶다보니 더 질겨져서....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여행/맛집/관람/맛집2018. 5. 27. 20:49

 

 

이번 석탄일 징검다리 연휴 때 슬렁슬렁 다녀온 주문진

주문진에서 뭘 먹을까.. 검색하다가 제주도 때 기억으로 전복해물뚝배기가 급

먹고 싶어서 부랴부랴 검색했더니 딱 한군데가 나온다.

 

검색능력 부족인지...

 

가격인 18,000원으로 안 착해서 다른 곳이 있나 검색해봤지만, 여기밖에 못 찾아서

일단 주문진수산시장 들러서 간단하게 건어물 두가지 산 뒤,

점심 먹으로 고고~

 

 

주차는 식당 앞 도로 건너인....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면 되고,

주차는 무료~

 

 

주차장 바로 앞이 식당 같지만, 식당과 주차장 사이에는 왕복 1차선씩의 도로가 있으니

길 건널 때 조심 또 조심!! 아이들이 있다면 특히 더 조심 !!!!!

 

 

 

식당은 크지 않다. 1층에 테이블이 4-5개였나?

윗층에도 있는지 어떤지는 확인을 못해서 모르겠으나 일단 전면으로 계단이 보였음.

 

 

 

밑반찬.

맨 위... 아주 익숙한데 도통 무슨 나물인지 몰라 물었더니 두릅이라고... 두릎이 저렇게 생겼었나?

암튼... 간결하고 깔끔한 밑반찬 

 

 

 

성인 여자 3명이라 전복해물뚝배기 2, 전복죽 1 시켰는데,

사실 난 좀 배불렀다.

 

 

 

전복죽.. 괜찮았는데 12,000원.

전복이 많이 씹혔던 것 같지는 않았지만 맛은 좋았고~

 

 

 

전복해물뚝배기...

사진을 워낙 많이들 찍는지 사진 찍으실 거냐고 물어와서 네~

우오아.... 비쥬얼 끝내준다~

 

 

 

사진 찍고 나면 바로 옆에서 분해해주는데....

먹기 좋게는 잘라주는 건 아니고 껍질 제거해주는 정도?

 

 

 

이왕이면 전복도 잘라줬으면 좋았겠지만, 가위를 줘서 내가 직접 잘라먹었다.

 

사실 전복 2개와 새우, 작은 게, 조개 몇 개 빼고는...

엄청 크고 갈색?나는 (조금은 징그러운) 조개와, 미더덕, 그리고 소라인가? 고동인가....

그건 내가 선호하는 게 아니라....

 

난 전복과 새우, 게, 두부 그리고 국물이 맘에 들었다~

 

 

국물이 칼칼했는데, 가라앉은 청양고추? 때문인지... 밑으로 갈 수록 더 매콤하고 개운했다.

 

막 아주아주 최고로 감동스럽지는 않았지만,

운영하는 분들이 젊어선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산뜻하고 딱 필요한 반찬 등...

요즘 워낙 고물가에 외식비용 부담스러울 때라.. 가격대비 괜찮은 곳 같았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
여행/맛집/관람/맛집2018. 5. 19. 22:24


가평 쁘띠프랑스 다녀온 날 들렀던 남양주 한 까페.

수플레 팬케이크 머랭 팬케이크? 그게 또 먹고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동선이

남양주 쪽이라  찾아 간 곳.


일단 까페 들어가는 길이 그다지 편하지는 않았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교행이 불편하지 않을까 짐작해 보고...


우리가 간 날은 그래도 한적한 날.

교행 불편한 도로는 까페 뒷편으로 있고...

주차하고 나니 별관 같은 건물이 있고...

까페 전면에 있는 작은 정원.

미세먼지 많던 날이라 하늘이 뿌옇다.

까페 옆면... 저~ 회색 봉고차 너머 길이 까페 들어오는 길.

본관 들어가면 주로 좌식 자리들이고, 쇼파 자리도 좀 있다.

좌식은 내 허벅지가 두꺼워선지 불편하다..

왼쪽이 카운터, 그리고 주방? 오른쪽에선 로스팅 중이셨던가?

망고쥬스와 커피...

수플레 팬케이크 이건 9,000원이었던가?

드디어 사진으로만 봤던 실물을 보는구나. 감개무량~

그렇지 부피감이 나와줘야지... 좀더 두꺼운 걸 기대하기도 했지만, 저게 어디야?

항공샷도 찍어주고~

팬케이크엔 시럽이 진리구나....

사진만 열심히 찍다가 먹어보기로...

LG 폰 카메라가 좋다고 하더니 사진이 이쁘구나...

보정 안 했는데도 잘 나오고....

아... 난 이런 단면을 상상했던 건 아닌데, 자르면 부피감이 줄긴 한다.

마치... 반숙 카스테라 같은~

 

안에도 물렁물렁 촉촉해서 '이거 덜익었나 싶은?' 식감이랄까.....

난 좀 다른 식감을 상상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맛이라...

바닐라향 강하고 좀더 크리미하고 살짝 더 단단할 줄 알았는데,

딱 계란향+달달한 향 나는 반숙카스테라의 식감과 맛이 생각났다~


아이들이 잘 먹을 것 같다. 물론 어른인 우리도 순삭했지만...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