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관람/맛집2017. 8. 17. 13:50

 


엄마 생신으로 가족들이 모여서 한끼 식사~

청담... 프리마 호텔 옆에 있는 건물이고 발렛 주차인데, 발렛비는 언니가 내줘서 가격 모름.

동생이 사준 거라, 식사 비용도 잘 모르겠고..


대충 주말 점심 정식으로 시킨 것 같은데 자꾸 양이 생각보다 적다고 한 단계 위 정식을 시키려 해서;;

서빙하는 분도 은근히 더 높은 가격 정식으로 권하지만,

울 애들이나 동생네 아이들이 워낙 잘 안 먹으니까, 그나마 애들도 어른 처럼 머릿수 다 따져서 시킨 걸로 만족.

(결국.. 울 애들 건 많이 남김)



뭐 나야 다다미방을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원한다면 미리 예약하라고~

우리는 그냥 일반 룸으로..



넓은 룸을 줘서 좋았고, 에어컨 쌩쌩이라 난 오히려 추웠고~

서빙하는 분들도 쿨하게 친절해서 좋았고~



매생이전복죽.. 맛있었지만 울 애들은 왜 이런 걸 안 좋아하는지...

이건 어른들은 다 맛있다고~



연어.. 하고 으깬 감자였나? 기억이 잘..



집 모양이라도 둘째가 좋아했는데, 지붕은 고구마, 집은 새우, 동그란 게 뭐였더라?

명란이었나? 기억이 잘;;; 지난 주말이었는데 ..



그냥저냥..

이쁘고 귀여운 맛에 꿀꺽~


해초랑 뭐였지?

세꼬시였나? 애들이 잘 먹어 애들 주느라 안 먹었더니 잘 모르겠네...



초밥...



묵은지에 양념을 했는지 참기름 맛도 나는 것 같고 해서 많이 먹으려 했더니

(회에 싸 먹어도 그만~) 동생이 이거 맛있어서 지난 번에 와서 잔뜩 먹었다가 속 아파서 혼 났다고;;;

왜 그럴까?


회.. 적다~ 그랬는데,

다 먹고 나니 배가 터질 것 같았는데, 남편은 양이 적었다고;;;

저 빨간 건 내 입엔 so so....



난 이렇게 몇 조각씩 있는 게 좋던데...



오징어 탕수~

오징어 킬러인 나는 좋았는데, 애들이 그닥 잘 안 먹었다.



새우 튀김 바삭바삭 맛있었고,

깻잎튀김은 뭐..

고구마 튀김도 맛있었고...



뽈락... 기대 많이 했는데, 오버쿠킹했는지 좀 많이 단단하고 질겼고,

양념은 떡볶이가 생각났다.

지난 번엔 이게 참 맛있었다고 하던데, 이번엔 아니었다.


그래도 생신 맞은 분은 생신상을 이렇게 따로 챙기는 센스까지~

엄마 건강하게 오래 사세용~


미니 알밥~

오랜만에 먹어본 알밥..

몇 년 전부터 명태, 대구, 코다리, 명란, 창란, 노가리, 동태, 황태, 북어 등등은

굳이 사먹질 않았던 터라... 그 좋아하는 알밥 명란젓을 간만에 먹으면 만족도가 높다~



매운탕~ 깔끔~

고기도 많이 들어 있었다.



생일 케이크 사올 때마다 대부분 남겼더니 올케가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명수대로 알아서 집어 먹으면 되니 편하고 인기도 좋았고~


 

남편이 새로 산 lg 폰 카메라 테스트 한다고 찎었는데 분위기 좋게 잘 나왔다~



Posted by 함께사는 이야기